‘미래 학생평가’ 주제 교육공동체 열린토론 개최 [충남에듀있슈]

홍석원 2024. 6. 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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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은 다음 달 4일 청 내 대강당에서, 충남미래교육추진센터와 교육정책연구소의 공동 주관으로 '미래형 학생평가 어떻게 가능할까'를 주제로 충남교육공동체 열린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학생 평가가 객관식과 상대평가에 국한되면서 학생들의 창의성, 꿈과 끼가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라며 "대학체계와 평가체계를 혁신하는 일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만큼, 충남교육청이 책임지고 의제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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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교육감 “교육개혁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공감대 형성”
열린토론회 포스터.

충남교육청은 다음 달 4일 청 내 대강당에서, 충남미래교육추진센터와 교육정책연구소의 공동 주관으로 ‘미래형 학생평가 어떻게 가능할까’를 주제로 충남교육공동체 열린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토론회 1부에서는 MBC 교육 다큐멘터리 3부작 ‘교실이데아’를 연출한 김신완 프로듀서가 ‘교육패러다임 대전환의 시대를 대비하라’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교실이데아’는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인 객관식과 상대평가 등 학생평가에 대한 문제점을 다루며 큰 화제를 모았다. 김 프로듀서는 방송에서 다루지 못한 이야기들을 통해 교육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이병도 천안교육장,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저자 김종영 경희대 교수, ‘국제 바케로레아(IB)를 말한다’의 저자 이혜정 교육과학혁신연구소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참가자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형식으로 토론이 진행된다. 교육개혁 분야의 권위자들이 직접 나서는 토론인 만큼 풍부하고 유의미한 논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학생 평가가 객관식과 상대평가에 국한되면서 학생들의 창의성, 꿈과 끼가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라며 “대학체계와 평가체계를 혁신하는 일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만큼, 충남교육청이 책임지고 의제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열린토론회는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생중계도 예정되어 있다.

충남교육청, 안경사회와 손잡고 다문화학생에 안경 무료 지원

충남안경사회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다문화학생들의 정밀 시력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중도입국 외국인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과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충청남도 안경사회와 협력하여 시력 보정이 필요한 다문화학생에게 안경을 제작해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경 지원 대상은 초·중학교로부터 추천받은 다문화학생 177명으로, 이들은 거주 지역의 충청남도 안경사회 소속 안경원에서 시력검사를 받았다.

특히 아산시 다문화학생 밀집 학교에는 '찾아가는 안경지원 사업'을 진행하여 충청남도 안경사회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정밀 시력검사를 실시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다문화학생 안경지원 사업'은 2021년 충남교육청과 충남안경사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시작된 무료 안경 제작 및 지원 사업이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총 531명의 학생이 지원을 받았으며, 올해는 약 177명이 혜택을 받는다. 이 사업의 비용은 교육청과 안경사회가 절반씩 부담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다문화학생에게 안경을 지원할 기회를 마련해 준 안경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며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필요한 학생복지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진로융합교육원, 재난 현장 대응 긴급구조훈련 실시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19일 15개 기관·단체 269명이 참여해 건물 붕괴 등을 가상한 2024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19일 홍성소방서와 총 15개 기관·단체 269명이 참여하여 시행하는 2024년 긴급구조종합훈련에 함께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오후 3시경 교육원 인근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해 건물이 붕괴되고 화재발생 및 도로 등이 유실되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또한 이번 훈련에서 교육원은 자위소방대 초기 대응 활동인 ▲초기 진화 ▲응급처치 ▲대피유도 ▲응급환자 구조 등을 수행하여 재난 발생 시 사고 수습 체계를 점검하였으며, 15개의 유관기관과 함께 긴급구조기관과의 통합현장대응체계(협업)를 강화했다.

현경숙 원장은 “진다수의 학생이 진로융합활동 및 진로진학상담 등에 참여하는 만큼 재난 사고 발생 시 초기대응과 체계적인 현장 통제가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제를 강화해 안전에 빈틈없는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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