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남성, 어깨 통증 느끼다 3일 후 '이것'으로 사망… 사인 뭐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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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중년 남성이 어깨 통증을 느끼다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사연이 공개됐다.
영국 매체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세 아이의 아빠였던 벤 스테이플스는 만성 어깨 통증을 앓다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3일 후 갑자기 사망했다는 사연을 전했다.
벤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3일 후 사망했다.
이 외에도 기침, 발한, 구토, 공황발작, 가슴 외 신체 부위 통증 등이 심근경색의 전조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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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세 아이의 아빠였던 벤 스테이플스는 만성 어깨 통증을 앓다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3일 후 갑자기 사망했다는 사연을 전했다. 벤은 지난 5일 양쪽 어깨에 지속되는 통증으로 인해 조기 퇴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즉시 귀가한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쓰러졌고, 자녀들이 구급차를 부르는 동안 그의 아내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벤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3일 후 사망했다. 담당 의료진은 그의 사인을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으로 진단했다.
심근경색은 심장혈관이 혈전(피떡) 등의 원인으로 갑자기 막혀 심장 근육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병원에 가야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다. 환자 대다수는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며, 호흡곤란과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겪는다. 이 외에도 기침, 발한, 구토, 공황발작, 가슴 외 신체 부위 통증 등이 심근경색의 전조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또 성별에 따라 전조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다. 남성은 식은땀을 흘리는 경우가 많고, 벤 스테이플스의 사례처럼 왼쪽 어깨 또는 왼쪽 팔의 안쪽으로 통증이 퍼질 수 있다. 반면 여성은 등과 목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일부는 소화불량이나 위장장애가 생겨 구역감을 느끼기도 한다.
심근경색은 심전도와 피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다. 심근경색으로 의심되는 경우 발병 상태에 따라 곧바로 시술이나 수술이 시행된다. 심근경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병 위험 요소를 차단하는 게 필수적이다. 매일 꾸준한 운동과 금연하는 건강한 생활 습관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 등 심근경색의 위험 인자가 발견되면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에 약물 치료 등을 진행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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