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포항시의원 “에코프로, 약속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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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경북 포항시의원이 국내 대표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와 포항시를 동시에 압박하고 나섰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투자 유치 인센티브 관리 강화, 지역 인재 채용을 촉구한 것.
김 의원은 최근 경제산업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포항시가 에코프로에 1조5000억원 투자, 1600명 고용 창출을 조건으로 350억원의 투자 유치 인센티브를 약정했지만 경영난으로 인해 채용을 연기해 취업 준비생의 불만을 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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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경북 포항시의원이 국내 대표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와 포항시를 동시에 압박하고 나섰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투자 유치 인센티브 관리 강화, 지역 인재 채용을 촉구한 것.
김 의원은 최근 경제산업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포항시가 에코프로에 1조5000억원 투자, 1600명 고용 창출을 조건으로 350억원의 투자 유치 인센티브를 약정했지만 경영난으로 인해 채용을 연기해 취업 준비생의 불만을 샀다"고 지적했다.
이어 "에코프로가 지난해 7월 사업 계획을 변경하면서 당초 투자 유치 업무협약을 통해 약속한 고용 인원을 2500명에서 1600명으로 축소했다"며 "에코프로의 고용 현황과 경영 상황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철저히 사후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산·학·관 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에코프로에 채용된 인원 현황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다"면서 "지역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고용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신 투자기업지원과장은 "현재 에코프로는 포항캠퍼스에 1780여명을 고용하고 있다"면서 "투자 완료 후 5년간 고용 인원을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투자양해각서에는 명시되지 않았지만 투자 규모 축소 시 관련법에 따라 지원금 환수가 가능하다"면서 "지원금이 투입된 모든 기업들의 고용 상태를 상시 점검하고 채용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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