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 날리고 배신자 취급 받지만 써본 사람은 안다?…루카쿠, 무리뉴 혹은 콘테와 재결합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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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루 루카쿠가 과거 함께했던 감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가체타 델로 스포르트'는 18일(한국시간) "나폴리에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여전히 공격진에 루카쿠를 두길 원한다. 주제 무리뉴 감독 역시 영입이 가능하다면 기쁜 마음으로 페네르바체로 데려가려고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 입단 당시 로마 소속 선수들을 데려오지 않을 거라 선언한 바 있는데, 임대생 루카쿠의 원 소속팀은 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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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로멜루 루카쿠가 과거 함께했던 감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가체타 델로 스포르트'는 18일(한국시간) "나폴리에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여전히 공격진에 루카쿠를 두길 원한다. 주제 무리뉴 감독 역시 영입이 가능하다면 기쁜 마음으로 페네르바체로 데려가려고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2020-2021시즌 인테르밀란에서 이탈리에 세리에A 36경기 24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정점을 찍은 이후로 이미지를 많이 구겼다. 거액의 이적료를 발생시키며 첼시로 금의환향했는데, 전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인테르 복귀를 희망하며 잡음만 일으켰다. 결국 인테르로 임대됐지만 인테르 팬들에게도 실망을 안겼다. 임대 종료 후 인테르가 재차 영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연락을 끊고 유벤투스 이적을 모색했다. 배신자 취급을 받게 됐는데 유벤투스 이적마저 무산됐고, 지난 시즌 AS로마에서 다시 임대 생활을 했다.
올여름 다시 거취에 관심이 모인다. 첼시는 공격수가 급해도 루카쿠를 쓸 생각은 없다. 임대로 계속 계약 기간을 소모하기보다 완전 이적을 통해 일부라도 이적료를 회수하길 원한다. '가체타'에 따르면 현재 요구가는 4,300만 유로(약 635억 원) 수준이다.
앞서 호흡을 맞췄던 감독들과 연결된다. 최근 콘테 감독을 선임한 나폴리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떠오른다. 루카쿠는 콘테 감독이 이끌던 인테르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쳐 보인 바 있다. 첼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로마에서 함께했던 무리뉴 감독과의 재결합 가능성도 주목받는다.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 입단 당시 로마 소속 선수들을 데려오지 않을 거라 선언한 바 있는데, 임대생 루카쿠의 원 소속팀은 첼시다.
한편, 루카쿠는 자신의 가치를 끌어 올려야 할 유로 2024 시작부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첫 경기 슬로바키아전에 선발 출전해 슈팅 3회를 시도했으나 끝내 득점하지 못했다. 두 차례 골망을 흔든 상황은 각각 오프사이드, 동료의 핸드볼 반칙으로 무효화됐다. 스트라이커가 침묵한 벨기에는 결국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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