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만의 '류-양 빅매치' 가까워진다…류현진 "저는 KIA 타자들만 생각합니다" [청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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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빅매치가 될 가능성이 높은 다음 등판을 준비한다.
한국 무대로 돌아와 첫 완봉승에 도전해볼 수도 있었겠지만, 류현진은 다음 등판에서도 가뿐한 몸 상태로 좋은 투구를 하기 위해 일보 후퇴를 선택했다.
류현진과 양현종의 맞대결은 단 한 차례 있었다.
류현진은 양현종과의 대결에 대한 질문에 "현종이랑은 어릴 때 한 번 해봤기 때문에 크게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면서 "그냥 나는 KIA 타자들만 생각하려고 한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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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청주,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빅매치가 될 가능성이 높은 다음 등판을 준비한다. 또 다른 '좌완 에이스' KIA 타이거즈 양현종과의 맞대결이다.
한화는 18일 충청북도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류현진은 8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시즌 5승을 올렸다.
8회까지 총 투구수 101구. 충분히 완봉승을 노려볼 수도 있었지만 류현진은 팬들의 환호 속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9회초를 마무리 주현상에게 맡겼다. 경기 후 류현진은 완봉이 아깝지 않았냐는 질문에 "전혀 아깝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화요일이 아니었다면 내가 던지려고 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등판한 류현진은 4일 턴으로 오는 23일 일요일 광주 KIA전에서 다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한국 무대로 돌아와 첫 완봉승에 도전해볼 수도 있었겠지만, 류현진은 다음 등판에서도 가뿐한 몸 상태로 좋은 투구를 하기 위해 일보 후퇴를 선택했다.
특히 일요일은 양현종과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으고 있기도 하다. 양현종도 18일 선발 등판했고, 5이닝 7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팔꿈치가 다소 불편해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면 무난하게 두 정상급 투수의 맞대결이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과 양현종의 맞대결은 단 한 차례 있었다. 두 선수 모두 신인급이었던 2007년 4월 29일 무등구장에서 만난 적이 있다. 당시 류현진은 8이닝 6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고졸 신인이었던 양현종은 ⅓이닝 2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1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류현진은 양현종과의 대결에 대한 질문에 "현종이랑은 어릴 때 한 번 해봤기 때문에 크게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면서 "그냥 나는 KIA 타자들만 생각하려고 한다"고 얘기했다. 12년 만에 KBO 무대에 복귀한 류현진은 아직 KIA전에 나서지 않았고, 오는 23일 현재 1위인 KIA 타선을 올 시즌 처음으로 상대하게 된다.
사진=청주,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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