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전국 남녀종별 세파타크로선수권, 양구에서 열려

전국 남녀 종별 세팍타크로 대회가 양구에서 열린다.

제25회 전국 남녀 종별 세팍타크로 대회가 22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개최된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세팍타크로협회가 주관하며 양구군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올해 3번째 전국규모대회다. 9월 태국에서 개최되는 2024 세계 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에 앞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기량을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다.

15세 이하부(중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총 50여 개 팀이 참여하며, 22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5일간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 종목은 더블, 레구, 쿼드로 진행된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최근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로고를 선정함과 더불어 꾸준히 국내 및 국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헐커스와 ㈜아미노트리, 순수, 리본푸드앤클리닉 등과 다양한 물품 후원사들과 손잡았다.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은 "국제대회를 앞두고 경기력 점검을 위한 중요한 대회인 만큼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부상없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 앞으로도 세팍타크로 종목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2016년에 이어 다시 한번 세팍타크로 가족들을 만나 기쁘다.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양구에서 자연의 정취를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했다.

자세한 경기 일정과 참가팀은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한세팍타크로협회 공식 유튜브에서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