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GEM 해외전공봉사 페스티벌’ 개최 “전공지식 활용해 봉사”

안충기 2024. 6. 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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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GEM 해외전공 봉사팀은 오는 여름 우간다, 인도네시아, 케냐 등 해외로 가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한동대학교가 지난 5일 'GEM 해외전공봉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본 행사에서는 프로그램 소개영상을 통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고 금번 여름방학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각 팀의 발표를 듣고 임명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GEM(GEM:Global Engagement & Mobilization) 해외전공봉사는 학부생들이 전공지식을 활용해 개발도상국의 문제를 해결하는 지역개발 프로젝트다. 학생들은 과학기술과 문명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개발도상국을 찾아가 자신들이 배운 전공지식으로 그 지역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해준다. 지도 교수와 현지 협력 기관과의 협력하며 일하는 경험을 통해 다각도에서 전공지식을 융합하고 협업하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한동대학교는 이번 여름방학 동안 총 6팀의 해외사회봉사팀을 파견하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팀은 IT 교육 봉사를, 일본 팀은 교육봉사 프로젝트를, 케냐 팀은 바라샌두 지역 고등학생을 위한 Good Start Camp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간다 팀은 진로 소개 및 교육인식 강화 프로젝트를, 베트남 팀은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와 문화 교육을, 몽골 팀은 실내 새싹채소 재배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조준모 원장은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활용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주재원 실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헌신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동대학교는 GEM 해외전공봉사 프로젝트를 통해 2010년부터 지금까지 말라위, 인도, 탄자니아, 차드 등 28개 국가에서 60개의 지역개발 프로젝트를 해왔다.

안충기 기자 newnew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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