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문화예술의 성지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시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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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5일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시와 우호 협력관계 구축과 문화교류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탈리아 현지에서 진행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양 도시 간 문화·예술 분야에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박우량 군수는 "조각 예술의 성지인 피에트라산타시와 신안군이 문화적 예술 가치를 공유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굳건한 관계를 이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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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5일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시와 우호 협력관계 구축과 문화교류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탈리아 현지에서 진행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양 도시 간 문화·예술 분야에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그뿐만 아니라 민간분야와 다양한 산업 분야까지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신안군이 추진 중인 ‘1도 1뮤지엄’ 문화예술 프로젝트 중 2025년에 완공 예정인 신안군립미술관(인피니또뮤지움)이 신안군의 문화예술 발전을 넘어 세계와 교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피에트라산타시 알베르토 스테파노 지오바네티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신안군과 피에트라산타시는 지속적인 문화교류와 긴밀한 우정을 다지는 큰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우량 군수는 “조각 예술의 성지인 피에트라산타시와 신안군이 문화적 예술 가치를 공유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굳건한 관계를 이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피에트라산타시는 이탈리아 루카 지방 토스카나주의 루카도에 있으며, 면적은 41㎢로 인구 약 2만 3666명(2018년 기준)이 거주하는 소규모 도시이다.
이 도시는 세계 조각 예술의 성지로 꼽히는 조각 분야에서 풍부한 예술적 유산을 자랑하며, 석조 조각의 오랜 역사와 대리석 채석장 및 고품질 대리석 생산으로 유명하다. 피에트라산타는 50개 이상의 대리석 작업장과 청동 주조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예술과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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