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대구 학생 독서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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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10월 26일까지 관내 초·중·고 학생 540여명이 참여하는 '2024 대구 학생 독서캠프(이하 독서캠프)'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독서캠프는 기후환경을 주제로 학생의 발달단계에 따라 학교급별 수준과 흥미를 반영해 초등은 독서 프로그램(10개) 참여, 중등은 월드카페 형식의 독서토론, 고등은 독서 포럼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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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10월 26일까지 관내 초·중·고 학생 540여명이 참여하는 ‘2024 대구 학생 독서캠프(이하 독서캠프)’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독서캠프는 기후환경을 주제로 학생의 발달단계에 따라 학교급별 수준과 흥미를 반영해 초등은 독서 프로그램(10개) 참여, 중등은 월드카페 형식의 독서토론, 고등은 독서 포럼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은 ‘환경과 개발 두 마리 토끼 잡기’ ‘그림책과 함께하는 감탄(탄소감량) 챌린지’ 등 대구독서인문교육지원단 교사들이 자체 개발한 10개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후환경에 대한 생각을 나눈다.
중학생은 기후환경 전문가인 계명대학교 김해동 교수의 특강을 듣고 ‘오늘부터 나는 기후시민입니다’ 도서를 읽은 후 학교별로 기후환경 관련 토론 주제를 만들어 월드카페 형식으로 진행되는 독서캠프에 참여한다.
고등학생도 김해동 교수의 특강을 듣고 같은 책을 잃은 후 학교별 탐구활동 주제를 도출한다. 이후 학생들은 탐구 주제의 적절성과 탐구 방법에 대해 환경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거쳐 탐구보고서를 작성하고 10월에 열리는 대구 학생 책 축제에서 발표하며 포럼 형식으로 탐구 결과를 공유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발달단계에 맞는 독서와 토론 활동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서로 다른 생각을 이해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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