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또? 8골 공격수 잠재력 믿고 거액 베팅…첫 제안이 최대 593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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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다시 한번 젊은 공격수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사정에 밝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아틀레티코마드리드는 오늘 첼시의 공식 제안을 거절했다. 첼시는 사무 오모로디온 영입을 위해 3,000만 유로(약 445억 원)에 옵션을 더한, 최대 4,000만 유로(약 593억 원)에 달하는 제안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에 영입 당시 지불한 이적료의 6배가 넘는 첼시의 최초 제안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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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첼시가 다시 한번 젊은 공격수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사정에 밝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아틀레티코마드리드는 오늘 첼시의 공식 제안을 거절했다. 첼시는 사무 오모로디온 영입을 위해 3,000만 유로(약 445억 원)에 옵션을 더한, 최대 4,000만 유로(약 593억 원)에 달하는 제안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토드 볼리 회장을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이 새 구단주로 입성한 이후 이적시장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주된 영입 기조는 이적료가 다소 비싸더라도, 추후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젊은 선수를 장기 계약으로 묶어두는 것이다. 이러한 기조에 따라 2022-2023시즌 엔소 페르난데스, 웨슬리 포파나, 미하일로 무드리크, 노니 마두에케 등을 데려왔고 지난 시즌에는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메로 라비아, 콜 파머, 니콜라 잭슨 등을 영입하는데 과감한 투자를 단행했다.
오모로디온도 첼시의 정책에 부합하는 선수다. 2004년생으로 갓 스무 살이 넘는 선수인데 신장 193cm에 탄탄한 체격 조건을 지녀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경쟁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데포르티보알라베스 임대를 떠나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리그 34경기 8골 1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어린 선수인 만큼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엔 의문이 있다. 앞서 첼시가 영입했던 여러 선수들처럼 가능성은 보여줬지만, 빅리그 빅클럽에서의 활약이 검증된 선수는 아니다. 첼시는 지난 시즌 영입한 공격수 잭슨이 적응기를 갖는 동안 숱한 기회를 날리며 고전한 경험이 있다. 오모로디온보다 3살 많은 잭슨은 라리가에서 26경기 12골 4도움을 기록한 뒤 합류한 선수였다.
잠재력은 인정받은 만큼 이적료도 만만치 않다. 영입하자마자 임대를 보내 아직 활용해 본 적 없는 아틀레티코는 오모로디온을 조금 더 지켜보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 이에 영입 당시 지불한 이적료의 6배가 넘는 첼시의 최초 제안을 거절했다.
사진= 아틀레티코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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