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투자자들 만난 함영주 회장 “K-금융 밸류업 선도해 나갈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글로벌 투자자들과 만나 한국 금융주의 밸류업을 선제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영주 회장은 "K-금융 밸류업을 위한 하나금융그룹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은 단시일 내에 끝낼 이벤트가 아니라 긴 호흡으로 지속될 장기적인 플랜이다"며, "앞으로 하나금융그룹이 한국 금융주의 밸류업을 선제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글로벌 IR 활동을 통해 투자자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글로벌 투자자들과 만나 한국 금융주의 밸류업을 선제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나금융은 6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아시아의 금융 허브인 홍콩에서 함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K-금융 밸류업’ 선도를 위한 IR(Investor Relations)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 회장의 이번 홍콩 방문은 해외 투자자와의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2024년 글로벌 IR 활동의 포문을 여는 첫 행보로써, 최근 한국 금융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이는 잠재적 투자자들을 직접 만나 양일에 걸친 마라톤 미팅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함 회장은 하나금융의 강점인 비용 효율성과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이뤄낸 양호한 재무적 성과와 함께 그룹의 수익성을 제고시킬 수 있는 비전 및 중장기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하나금융이 지난해 초 새롭게 수립한 ‘자본관리 계획 및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시행 이후 기업가치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을 강조함과 동시에, 우수한 자본여력을 바탕으로 최근 시행되고 있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맞춰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직접 설명했다.
더불어, 하나금융과 오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홍콩의 주요 기관투자자들을 직접 찾아가 그룹의 경영 성과와 주주가치 제고 노력에 대한 지지에 감사를 표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메이저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그룹이 나아가야 할 미래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상호 간의 신뢰를 더욱 두텁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함영주 회장은 “K-금융 밸류업을 위한 하나금융그룹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은 단시일 내에 끝낼 이벤트가 아니라 긴 호흡으로 지속될 장기적인 플랜이다”며, “앞으로 하나금융그룹이 한국 금융주의 밸류업을 선제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글로벌 IR 활동을 통해 투자자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함 회장은 이번 홍콩 IR 행사 직후 호주에 방문해 시드니에 소재한 기관투자자들과 일대일 면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까지 음성 컨퍼런스콜 방식으로 진행하던 그룹의 분기 경영실적 발표 행사를 올해부터 영상 웹캐스팅 방식으로 변경해 투자자와의 접점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하나금융의 주가는 지난해 말 4만3400원(종가 기준)에서 18일 5만8400원(18일 종가)으로 약 35% 상승했다. 하나금융은 하반기에도 글로벌 투자자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K-금융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현장 소통 경영에 나설 계획이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킬러·준킬러’ 빠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최상위권 변별력 비상
- 세 번째 ‘김건희 특검법’ 본회의 통과…야당 단독 처리
- “세대분리 성공해 자립하고 싶어요” 독립제약청년들의 바람 [이상한 나라의 세대분리법⑨]
- 이재명 운명의날 임박하자…친윤·친한, ‘특감’으로 뭉쳤다
- 수능 국어 지문 링크에 ‘尹정권 퇴진’ 집회 일정…수사 의뢰
- 야6당 합심해 김건희 특검법 처리…尹거부권 맞서 재표결 준비
- “수능 수학,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미적분·기하 다소 어려워”
- 이재명에 쏠리는 청년층 지지…尹반사효과인가 전략적 성과인가
- 전 세계에 김도영을 알렸다…그를 어찌 막으랴
- ‘손흥민 A매치 130경기’ 한국, 쿠웨이트전 선발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