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 유력' 음바페가 따라갈 아이콘들 '손흥민·케인·오시멘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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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포함해 축구 역사에는 마스크를 쓰고 축구 경기를 뛴 수많은 유명 선수들이 있다.
만약 코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면 음바페는 마스크를 쓰고 남은 유로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음바페와 같은 공격수들 중에도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뛴 선수들이 제법 있다.
이후 회복 과정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를 뛰었고, 우연찮게도 이 시기 오시멘은 이탈리아 세리에A에 완벽히 적응해 나폴리 핵심 스트라이커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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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손흥민을 포함해 축구 역사에는 마스크를 쓰고 축구 경기를 뛴 수많은 유명 선수들이 있다. 킬리안 음바페도 이 뒤를 따를 예정이다.
음바페는 지난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와 경기 도중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후반 39분 프리킥 공격에 가담했다가 상대 수비수 케빈 단소의 어깨에 안면부를 부딪혀 그대로 쓰러졌다. 코와 유니폼에서 끊임없이 붉은 피가 나올 정도로 심각한 부상이었고, 후반 45분 올리비에 지루와 교체된 뒤 그대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현재까지도 수술 여부는 불투명하다. 음바페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수술이 필수적이지는 않다는 진단을 확인하고 훈련 캠프로 복귀했다. 그러나 단순 타박상이 아닌 골절상이기 때문에 하루이틀 경과를 지켜보면서 수술이 필요할지 살펴야 한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이와 관련해 "당장은 아니지만 결국 수술을 해야할 것"이라 내다봤다. 조별리그가 끝나기 전에 경기에 복귀할 수 있을지도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만약 코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면 음바페는 마스크를 쓰고 남은 유로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음바페는 팬들에게 자신이 어떤 마스크를 쓰고 등장하기를 원하는지 물을 정도로 여유를 보였다.
역사적으로도 각종 부상으로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경기를 소화한 선수들은 많았다. 당장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만 해도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올랭피크마르세유전에서 안와골절을 당해 대회 내내 얼굴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를 써야만 했다. 크로아티아 괴물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 역시 프라이부르크와 리그 경기에서 코가 부러져 마스크를 끼고 경기를 소화했다. 두 선수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다는 특이점에 더해 결정적인 순간 중요한 장면을 만들어내며 대회를 상징하는 이미지로 남았다.
음바페와 같은 공격수들 중에도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뛴 선수들이 제법 있다. 최근 10년만 놓고 봐도 첼시 시절 페르난도 토레스와 디에고 코스타, 바이에른뮌헨 시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토트넘홋스퍼 시절 해리 케인 등이 마스크를 끼고 경기장에 나타났다. 모두 코를 다쳤다는 점도 특기할 만하다.
최근 마스크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선수인 빅터 오시멘은 다소 특이한 경우다. 오시멘도 처음에는 인테르밀란과 리그 경기에서 밀란 슈크리니아르와 공중 경합을 하다 광대뼈가 함몰됐다. 이후 회복 과정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를 뛰었고, 우연찮게도 이 시기 오시멘은 이탈리아 세리에A에 완벽히 적응해 나폴리 핵심 스트라이커로 거듭났다. 이후에도 안정감을 이유로 마스크를 쓰고 지속적으로 경기에 나서 인기를 모았고, 이제는 페트르 체흐와 헤드기어처럼 오시멘과 마스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상징이 됐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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