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출신' 이점 대단하네…토트넘에서 1경기 뛰었는데 PL 중위권 구단 관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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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토트넘홋스퍼에서 부상으로 고전한 라이언 세세뇽이 여전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9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은 토트넘 수비수 세세뇽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풀럼 역시 세세뇽과 재결합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2000년생 측면 수비수 세세뇽은 풀럼 유소년팀 출신으로, 2016-2017시즌 본격적으로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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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지난 시즌 토트넘홋스퍼에서 부상으로 고전한 라이언 세세뇽이 여전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9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은 토트넘 수비수 세세뇽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풀럼 역시 세세뇽과 재결합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2000년생 측면 수비수 세세뇽은 풀럼 유소년팀 출신으로, 2016-2017시즌 본격적으로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어린 나이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을 받았고, PL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면서 이적 기회를 얻었다. 2019년 토트넘이 차세대 주전으로 낙점해 2,700만 유로(약 400억 원)를 지불하고 영입했다.
그러나 세세뇽의 토트넘 생활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많았다. 첫 시즌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채 개막을 맞이해 리그 6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다음 시즌 호펜하임에 임대돼 독일 분데스리가 23경기에 출전했는데, 복귀해서는 두 시즌 PL 32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시즌엔 특히 실망스러웠다. 시즌 내내 부상에 허덕이며 좀처럼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1군 무대 출전 기록은 1경기에 그쳤다.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번리전에서 교체로 7분간 그라운드를 밟은 게 전부였다. 세세뇽이 없는 동안 토트넘은 데스티니 우도기의 백업이 없어 고전했다. 결국 토트넘은 세세뇽에 대한 기대를 접고 올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 맞춰 결별하기로 했다.
한동안 보여준 게 없는 선수임에도 여전히 PL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것도 지난 시즌 각각 9위, 13위로 중위권에 오른 웨스트햄, 풀럼이 지켜본다. 이적료가 들지 않는다는 것과 더불어 '홈그로운' 해당 선수라는 것이 이점으로 작용했다. '가디언'은 "웨스트햄은 세세뇽과 계약해 홈그로운 할당량을 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PL 규정상 각 구단은 21세 이전 잉글랜드, 웨일스 무대에서 3년 이상 몸담은 선수를 8명 이상 등록해야 한다. 21세 이전 풀럼, 토트넘에서 성장한 세세뇽은 이 규정을 충족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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