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아담 절대 지켜' 헝가리 감독 분노 "뚱뚱하다고 놀리는 건 무례한 일, 골 넣길 진심으로 바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르코 로시 헝가리 감독이 마틴 아담의 체격과 관련한 온라인 댓글들에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로시 감독은 19일(한국시간)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마틴 아담에 대한 일부 온라인 블로그 댓글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마르코 로시 헝가리 감독이 마틴 아담의 체격과 관련한 온라인 댓글들에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로시 감독은 19일(한국시간)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마틴 아담에 대한 일부 온라인 블로그 댓글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마틴 아담의 체형을 두고 밈으로 쓰이는 걸 넘어 도 넘은 비난을 쏟아내는 사람들을 향한 비판이었다.
마틴 아담은 K리그 팬이라면 누구나 아는 얼굴이다. 2022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울산현대(현 울산HD) 유니폼을 입은 뒤 울산이 2022년과 2023년 리그를 정복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특히 2022시즌 전북현대와 리그 우승을 두고 겨룬 현대가 더비에서 후반 30분 교체 투입돼 후반 추가시간 6분과 후반 추가시간 9분 동점골과 역전골을 만들어내며 울산이 새로운 왕조를 구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컬트적으로도 인기가 높다. 마틴 아담은 특유의 부한 체형 때문에 일반적인 축구선수와는 약간 다른 몸 모양을 가졌다. 이 때문에 '헝가리 바이킹'이라는 별명과 함께 K리그 팬들 사이에서는 '뚱냥이'라는 애정 어린 별칭으로도 많이 불린다.

마틴 아담은 지난 15일 스위스와 조별리그 1차전을 통해 유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 경기 전까지 국가대표 22경기에 나섰을 만큼 로시 감독의 신뢰를 받지만, 유로처럼 본격적인 대륙 대항전에 나선 건 처음이었다. 마틴 아담은 후반 34분 케르케즈 밀로시와 교체돼 10여 분 동안 경기장을 누볐다. 아쉽게 헝가리가 스위스에 주도권을 뺏기는 바람에 그 영향력은 미미했다.
마틴 아담은 유로 데뷔전 이후 유럽에서도 특유의 체형으로 주목받았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정통 스트라이커의 '끝판왕'이라 부를 만한 마틴 아담의 체격을 두고 "진짜 축구가 돌아왔다"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마틴 아담 역시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에 대해 유쾌하게 받아쳤다. 대표팀 기자회견에 나선 마틴 아담은 "나를 묘사하는 밈을 본 적이 있고, 웃기도 했다"며 "나는 이런 체형으로 태어났다. 물론 태어날 때부터 이렇게 크지는 않았다"고 농담을 던졌다.
다만 로시 감독은 일부 선을 넘은 온라인 반응이 애정 섞인 농담보다는 조롱이나 비난에 가깝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온라인 밈을 봤고, 키보드를 잡은 멍청이들은 컴퓨터 앞에서 용감해진다"며 "블로그에서 선수들을 불쾌하게 만드는 걸 용납할 수 없다. 그것은 무례한 일이며, 마틴 아담에게 생긴 일은 불쾌하다. 그의 체형은 태어날 때부터 그랬다. 나는 이번에 마틴 아담이 유로에서 득점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그건 매우 보람있고 만족스러울 것"이라며 마틴 아담이 일부 사람들의 음해를 딛고 제 실력을 보여주기를 기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헝가리축구협회 X(구 트위터) 캡처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럽축구 배낭여행, 여름방학 맞아 '문화 기행'으로 업그레이드...토트넘-뮌헨 경기 직관 - 풋볼
- 토트넘, 한국 부동산 투자? 경상북도에 지상 4층 건물 존재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축구여신' 아나운서의 '눈이 번쩍 붉은 시스루' 자신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애로부부' 국가대표 출신 K리거 불륜?...상간녀 지목 당사자 '법적대응'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임영웅, 아파트 거주자 효도 콘서트 '1위' 차지...2위는 나훈아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코뼈 골절’ 음바페, 네덜란드전 결장 예상…네덜란드 골키퍼는 “음바페 유무 중요치 않아”
- 아버지가 해트트릭으로 독일 침몰시킨 뒤 24년, 아들은 투입 2분 만에 극장골 ‘포르투갈 2-1 역전
- SON의 위대함! 이제는 잉글랜드 국대 교과서 됐다…“손흥민처럼 케인과 호흡 맞출 것” 왓킨스
- ‘비유가 아니다’ 팬들은 진짜 혈투…튀르키예 vs 조지아 폭우 속 집단 난투극 - 풋볼리스트(FOOT
- ‘경로 우대’ 포르투갈, 최고령 선수 41세 페페·최고령 주장 39세 호날두 대기록 동시 작성 - 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