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도까지 폭염 절정…자외선 강하고 오존 짙어

이영호 2024. 6. 19. 08: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일 불볕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한낮 내륙은 기온이 35도 안팎, 나머지는 33도 안팎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내륙 곳곳엔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로 이날 아침 기온은 16~24도였다.

경기 고양은 기온이 37도까지 뛸 것으로 예보됐고 경기 과천·구리·남양주·하남, 강원 정선, 충북 단양·영동, 전남 담양, 경북 경주·상주·의성·청송·김천·구미·성주·경산·군위, 대구, 경남 양산·함양·합천·밀양·창녕 등은 36도까지 상승하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19일 불볕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한낮 내륙은 기온이 35도 안팎, 나머지는 33도 안팎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내륙 곳곳엔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로 이날 아침 기온은 16~24도였다.

강릉에선 10일과 11일에 이어 벌써 올해 세 번째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밤사이 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으로 강릉은 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더 뜨거워져 열대야를 겪고 있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29~36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고양은 기온이 37도까지 뛸 것으로 예보됐고 경기 과천·구리·남양주·하남, 강원 정선, 충북 단양·영동, 전남 담양, 경북 경주·상주·의성·청송·김천·구미·성주·경산·군위, 대구, 경남 양산·함양·합천·밀양·창녕 등은 36도까지 상승하겠다.

서울·대전·광주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인천은 31도, 울산과 부산은 33도를 찍을 전망이다.

한낮 자외선이 매우 강하고 오존 농도가 짙겠다.

제주만 오존 농도가 '보통' 수준이고 다른 지역은 '나쁨 이상이겠는데 특히 서울·경기·전남·울산·경북·경남은 '매우 나쁨' 수준으로 높겠다. 오존은 호흡기에 안 좋으니 호흡기 질환자 등 취약층은 한낮 외출을 피해야 한다.

중부지방은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지지만, 남부지방과 제주는 20일부터 구름이 두껍게 끼거나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2~6도 낮아지겠다.

제주는 이날 밤부터 흐려지고 늦은 밤이 되면 장맛비가 오겠다.

늦은 밤 제주에서 시작된 비는 20일 아침 전남과 오전 전북남부와 경남에도 가끔 내리겠다. 남부지 쪽방은 20일 밤 비가 그치나 제주에선 21일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50~100㎜(북부 제외 많은 곳 150㎜ 이상, 제주산지 200㎜ 이상), 전남남해안 5~20㎜, 경남남해안 5~10㎜, 광주·전남·전북남부·부산·울산·경남내륙 5㎜ 내외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