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복합문화단지 조성, 매출 200조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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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콘텐츠 생산과 유통, 소비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를 조성하고 콘텐츠 산업 매출액 200조원, 수출액 250억 달러(약 34조5000억원)를 달성해 세계 콘텐츠 4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정부는 18일 경기도 성남 LH기업성장센터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8차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K-콘텐츠 글로벌 4대 강국 도약 전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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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콘텐츠 생산과 유통, 소비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를 조성하고 콘텐츠 산업 매출액 200조원, 수출액 250억 달러(약 34조5000억원)를 달성해 세계 콘텐츠 4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정부는 18일 경기도 성남 LH기업성장센터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8차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K-콘텐츠 글로벌 4대 강국 도약 전략’을 발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콘텐츠 산업이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가적 지원전략과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콘텐츠 산업이 세계 4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플랫폼과 창작자 등 콘텐츠 산업의 주요 플레이어들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가 2035년까지 조성하는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에는 콘텐츠 아카데미와 체험학교, 창작·창업센터, 영상제작 타운, 직주락(職住樂·상업·주거·관광시설) 지구 등이 들어선다. 정부는 또한 콘텐츠 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글로벌 콘텐츠 발굴을 위해 2027년까지 5조원대 정책금융을 공급할 예정이다.
정부는 미래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신기술과 콘텐츠 지식재산(IP)에 대한 투자도 강화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공연·영상·게임 등 핵심 장르 기술을 연구개발(R&D) 하고, 디스플레이와 모빌리티 등 다른 산업과의 융합 기술, 공연 암표와 딥페이크 같은 불법과 부작용을 해결하는 기술도 개발키로 했다.
또한 K-콘텐츠 대표 축제를 육성해 전 세계 한류 팬의 한국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연간 20만명이 방문하는 부산 ‘지스타’가 세계 3대 게임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프로그램을 강화(이스포츠 대회·K팝 공연 등)하고, 연관산업까지 전시 분야를 확대한다.
맹경환 선임기자 khmae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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