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 예비 아빠로서 철인 3종 경기 도전했지만 '이것' 발생해 실패… 얼마나 심각했길래?

이해나 기자 2024. 6. 1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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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강재준(41)이 철인 3종 경기 중 수영을 하다가 다리에 쥐가 나 어쩔 수 없이 포기한 장면이 방송에 공개됐다.

하지만 강재준은 두 번째 종목인 수영에서 다리에 쥐가 나 도움을 요청했다.

강재준은 응급요원들의 구조를 받아 나와 수영을 멈추고 마지막 종목인 마라톤에 돌입했다.

수영의 경우 ▲준비운동을 하지 않고 물에 뛰어들거나 ▲피로가 쌓인 상태 ▲수면 부족인 상태에서 물에 뛰어들면 다리에 근육경련이 일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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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개그맨 강재준이 철인 3종 경기의 수영 종목에서 다리에 쥐가 나 응급요원의 도움을 받아 구조됐다./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개그맨 강재준(41)이 철인 3종 경기 중 수영을 하다가 다리에 쥐가 나 어쩔 수 없이 포기한 장면이 방송에 공개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아기가 태어나기 전, 멋진 아빠로서의 도전'을 위해 철인 3종 경기에 출전한 강재준의 모습이 나왔다. 하지만 강재준은 두 번째 종목인 수영에서 다리에 쥐가 나 도움을 요청했다. 강재준은 응급요원들의 구조를 받아 나와 수영을 멈추고 마지막 종목인 마라톤에 돌입했다. 강재준은 "첫 번째 종목인 자전거를 탈 때 체내 수분이 부족해 (수영 중) 쥐가 심각하게 났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경우처럼 수영 중 갑자기 쥐가 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흔히 '쥐가 났다'라는 표현은 근육에 경련이 일어난 것을 말한다. 근육경련은 평소보다 많이 걷거나, 안 쓰는 근육을 갑자기 무리하게 쓰면 생긴다. 수영의 경우 ▲준비운동을 하지 않고 물에 뛰어들거나 ▲피로가 쌓인 상태 ▲수면 부족인 상태에서 물에 뛰어들면 다리에 근육경련이 일어나게 된다. 또한 체내 나트륨·마그네슘 부족하면 전해질에 이상이 생겨 근육경련이 발생한다. 수영처럼 격렬한 운동을 할 경우 땀이 많이 배출되고, 몸에서 나트륨이 손실돼 근육경련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수분이 부족해도 근육경련이 유발될 수 있으니, 물과 나트륨을 모두 적절히 섭취하고 수영하는 게 좋다. 평소 마그네슘 섭취가 부족해 생기는 근육경련은 마그네슘 섭취가 도움이 된다.

수영할 때 근육경련이 일어나면 먼저 몸을 둥글게 오므려서 물 위에 떠야 한다. 이후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 물속에 얼굴을 넣은 채 근육경련이 발생한 다리의 엄지발가락을 힘껏 앞으로 꺾어서 잡아당긴다. 이 자세를 한동안 지속하면서 통증이 가라앉기를 기다린다. 이후 근육경련이 일어난 곳을 잘 마사지하면서 천천히 물에서 나온다. 물에서 나온 다음에도 발을 뻗고 종아리 근육을 충분히 마사지한다. 주위에 따뜻한 물이 있으면 수건에 적셔서 종아리에 감고 찜질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근육경련을 예방하려면 평소 스트레칭을 자주 해야 한다. 근육경련이 잘 나는 부위가 따로 있다면, 해당 부위의 근력운동도 권한다. 다리의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꽉 끼는 의류와 신발을 피하고, 비타민·마그네슘·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잘 챙겨 먹는 것도 근육경련을 예방하는 데 좋다. 또한 혈액순환에 좋은 족욕 역시 다리에 근육경련이 일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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