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린 연애' 연프 틀 깼다...신동엽 "낑낑거리며 캐리어 안 끌어" [전일야화]

오수정 기자 2024. 6. 1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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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이 '신들린 연애'의 색다름에 깜짝 놀랐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신들린 연애'에서는 여덟 명의 점술가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특히 무당 함수현은 운명패를 고르는 과정에서 자신의 가방 안에서 무당방울을 꺼내 흔들었고, 신동엽은 "다른 연애 프로그램에서 좋아하는 이성이 겹치면 그냥 신경전 정도 벌이겠지만, 여기는 경쟁자에게 살을 날릴 것 같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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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신동엽이 '신들린 연애'의 색다름에 깜짝 놀랐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신들린 연애'에서는 여덟 명의 점술가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당 이홍조, 무당 박이율, 역술가 허구봉, 역술가 이재원이 등장해 여자들의 사주 정보만으로 사전 선택을 했다. 

이홍조는 "그냥 느낌이었다. 딱 보고 '어? 쟤네?'라는 느낌을 받아서 골랐다. 신에게 '이 사람과 괜찮을지'를 물었다. 저는 잘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허구봉은 "보자마자 감지가 됐다. 마음이 오갔다. 경쟁구도가 놓일 수 있겠다 싶었다. 누구와 기싸움을 하게 될 것 같다. 다른 남자가 보였다"고 했다. 이재원은 "눈에 들어온 패가 있었다"면서 골랐고, 박이율은 "신명의 말씀을 받아들여서 최절정에 이르렀을 때 눈을 떴는데, 딱 한 분이 잡혔다"고 했다. 

이들의 서늘한 기운에 MC 유인나와 유선호, 랄랄은 "무서워서 말을 못하겠다. 신기한 장면이다. 기가 느껴졌다. 눈빛이 다르다. 압도되는 느낌이 있다"면서 신기해했다. 

이어 신동엽은 "보통 연애프로그램 등장 장면을 보면 여자분이 낑낑거리면서 캐리어를 끌고 오면, 남자들이 나가서 받아주는 그림 아니냐. 그런데 이건 시작부터 다르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후 여자 출연자들도 모습을 드러냈다. 타로 조한나, 타로 최한나, 역술가 조윤아, 무당 함수현까지 화려한 비주얼의 MZ 점술가들의 비주얼이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무당 함수현은 운명패를 고르는 과정에서 자신의 가방 안에서 무당방울을 꺼내 흔들었고, 신동엽은 "다른 연애 프로그램에서 좋아하는 이성이 겹치면 그냥 신경전 정도 벌이겠지만, 여기는 경쟁자에게 살을 날릴 것 같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이들은 드디어 1주일동안 함께 지낼 숙소에서 마주했다. 그리고 곧바로 공개적으로 첫인상 선택에 들어갔다. 남자들은 모두 무당 함수현을 선택했다. 몰표를 받은 함수현은 역술가 허구봉을 선택했다. 

함수현은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 어쩔 줄 몰라했다. 하지만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실 짜릿하다. 그런데 부담스럽다. 나중에 0표가 되면 어떡하냐. 그것만큼 창피한 일도 없지 않냐"고 했다. 

함수현은 첫인상 선택에 이어 1일차에 이어진 남자들의 선택에서도 4표 중 3표를 받았다. 이에 함수현은 "'1표는 어디갔지?'라는 생각과 함께 '그래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남은 방송에서 누구와 러브라인을 완성해나갈지 궁금증을 높였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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