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비야디 지분 줄여가는 워런 버핏… 이제 6.9%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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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회장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고 CNBC방송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홍콩 증권거래소의 공시 자료를 인용해 "버크셔가 최근 비야디 주식 130만주를 총액 3980만 달러에 매각했다"며 "버크셔의 비야디 지분율은 7.0%에서 6.9%로 줄었다"고 보도했다.
버크셔는 2008년 비야디 지분율의 20%에 해당하는 주식 2억2500만주를 2억3200만 달러에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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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이익 낸 2022년부터 매도 지속
워런 버핏 회장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고 CNBC방송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홍콩 증권거래소의 공시 자료를 인용해 “버크셔가 최근 비야디 주식 130만주를 총액 3980만 달러에 매각했다”며 “버크셔의 비야디 지분율은 7.0%에서 6.9%로 줄었다”고 보도했다.
버크셔의 비야디 투자는 버핏 회장의 절친으로 지난해 세상을 떠난 찰리 멍거 부회장의 추천으로 시작됐다. 버크셔는 2008년 비야디 지분율의 20%에 해당하는 주식 2억2500만주를 2억3200만 달러에 매수했다. 평균 매입가는 8홍콩달러였다.
비야디는 전기차 시장의 팽창을 타고 주가를 높였다. 그 결과 버크셔는 2008년부터 2022년까지 비야디 투자로 60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버크셔는 멍거 부회장의 생전인 2022년과 지난해 비야디 보유 주식의 절반을 매각해 수익을 실현했다. 지금까지 매도 사유를 밝히지는 않았다.
비야디 주가는 한국시간으로 18일 중국 심천증권거래소에서 0.61% 하락한 255.64위안(약 4만866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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