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스타트업 피스커, 파산신청…자산 매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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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피스커는 월요일 늦게 자산 매각과 부채 구조조정을 위해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회사의 운영 부서인 Fisker Group Inc.는 델라웨어에 파산보호신청을 하였고, 추정 자산은 5억 달러에서 10억 달러, 추정 부채는 1억 달러에서 5억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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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피스커는 월요일 늦게 자산 매각과 부채 구조조정을 위해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Proterra, Lordstown 및 Electric Last Mile Solutions와 같은 EV 제조업체도 지난 2년 동안 현금 보유고 고갈, 자금 조달 장애물 및 글로벌 공급망 문제로 인한 생산량 증가 문제로 파산했다.
피스커의 차들도 미국 규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었다.
자동차 디자이너 헨리크 피스커가 설립한 이 회사는 지난 2월 사업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표시했고, 한 달 후 대형 자동차 회사로부터 투자를 확보하려는 시도가 실패하여 운영을 억제할 수밖에 없었다.
"전기 자동차 산업의 다른 회사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효율적인 운영 능력에 영향을 미친 다양한 시장 및 거시 경제 역풍에 직면했다"라고 피스커는 성명에서 말했다.
이어 "우리는 우리 사업에 대한 모든 옵션을 평가한 후, 11장에 따라 자산 매각을 진행하는 것이 회사에 가장 실행 가능한 길이라고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채무자 보유 자금 조달을 위해 금융 이해 관계자들과 사전 협의 중이라고 회사 측은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회사의 운영 부서인 Fisker Group Inc.는 델라웨어에 파산보호신청을 하였고, 추정 자산은 5억 달러에서 10억 달러, 추정 부채는 1억 달러에서 5억 달러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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