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할머니 몰던 차, 주차장 벽에 '쾅'…10개월 손자 숨졌다

하수영 2024. 6. 1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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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60대 할머니가 몰던 차량이 벽을 들이받아 이 사고로 10개월 된 손자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4분경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60대 여성 A씨가 몰던 차량이 벽을 들이받아 10개월 된 손자가 숨졌다.

손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A씨와 함께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그의 딸 B씨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주차장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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