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2' 송승헌, 검은손 이수혁 잡으려 전세 사기극 '살벌 엔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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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송승헌과 이수혁이 대립했다.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이하 '플레이어2') 6회에서는 강하리(송승헌 분)가 명 선생(이수혁)을 잡기 위해 전세 사기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강하리는 부동산 업계의 검은 손이라고 불리는 명 선생에게 접근하기 위해 전세 사기꾼으로 위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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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송승헌과 이수혁이 대립했다.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이하 '플레이어2') 6회에서는 강하리(송승헌 분)가 명 선생(이수혁)을 잡기 위해 전세 사기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하리는 정수민(오연서)과 황인식(이준혁)을 은밀히 만났고, "두 분을 만나기 전에 제프리 정에게 소중한 친구를 잃었어요. 그때부터 계속 머릿속에 지워지지 않는 생각이 하나 있어요. 대체 언제부터 우릴 감시하고 있었을까"라며 밝혔다.
황인식은 "지금도 감시당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라며 질문했고, 강하리는 "그게 제프리 정인지 아니면 다른 누구인지 헷갈리는 것만 빼면요"라며 최상호(조성하)를 떠올렸다.
정수민은 "그래서요? 여기까지 불러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뭔데요?"라며 물었고, 강하리는 "이번 타깃인 명 선생 뒤에는 제프리 정이 있어요. 명 선생을 작업하기 전에 먼저 제프리 정의 눈부터 가려야 돼요. 귀도 막아야 되고요"라며 못박았다.
황인식은 "우리한텐 아직까지 제프리 정의 감시가 붙지 않았단 뜻이죠"라며 본심을 눈치챘고, 정수민은 "도와달라는 거네요. 다른 사람들 모르게"라며 거들었다. 강하리는 "네"라며 못박았다.
또 강하리는 부동산 업계의 검은 손이라고 불리는 명 선생에게 접근하기 위해 전세 사기꾼으로 위장했다. 명 선생은 강하리의 계획을 눈치챘고, 그와 만나기로 한 장소에 최 대표를 대신 보냈다.
명 선생은 최 대표의 입을 빌려 강하리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달했고, "제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하려고 하는데. 자기가 사냥꾼인 줄 알았던 사냥감에 대한 이야기. 김수찬 씨를 기억하십니까? 왜 사장님과 계약한 세입자 아닙니까"라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명 선생은 "그러면 제가 알려드리죠. 이 사람 당신과 전세 계약을 맺었어요. 대출 껴서 2억 5천만 원. 그런데 계약한 당일 사장님이 집을 팔아넘겼죠. 뭐 일부 사람들은 이걸 사기라고 부르지만 사실은 그냥 비즈니스일 뿐이잖아요"라며 못박았고, 강하리는 "그리 재밌는 아닌 거 같은데.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나 하시죠"라며 쏘아붙였다.
명 선생은 "지금 내가 그런 비즈니스적인 판단을 내려야 하는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신들 장단에 발을 맞춰 줄지 말지. 이제 곧 김수찬 씨에게 물어볼 겁니다. 과연 그가 돈을 뺏은 당신을 죽일 만큼 증오하는지 아니면 당신이 나에게 접근하기 위해 거짓말을 했던 건지. 마지막 기회를 드리죠. 나에게 접근한 이유가 뭡니까?"라며 위협했다.
특히 곽도수(하도권)는 도청을 통해 상황을 파악했고, 강하리가 위험에 처했다고 생각해 작전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임병민(이시언)은 "하리가 그만이라고 안 했잖아요. 그럼 아직 게임이 끝나지 않았다는 겁니다. 하리는 이대로 당하진 않을 겁니다"라며 만류했다.
이때 정수민은 명 선생이 있는 사무실에 도착했고, 강하리는 "명 선생님 인사하셔야죠"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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