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무혐의' 재희, 팬들 선물에 감동 "더 잘되고 행복할게요"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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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 관련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배우 재희가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18일 재희는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시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한데, 이렇게 선물에 정성 가득 담긴 손편지까지ㅠ 감동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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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사기 혐의 관련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배우 재희가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18일 재희는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시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한데, 이렇게 선물에 정성 가득 담긴 손편지까지ㅠ 감동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재희는 "감사하다는 말보다 더 큰 표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jaehee_fanpage 님 그리고 '재희 미니 갤러리' 분들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더 잘하고 더 잘되고 더 행복한 모습 보여드릴게요"라고 다짐했다.
이어 '#팬분들의 사랑 #선물 #손편지#부럽지 #감동'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재희는 전 매니저 A씨로부터 사기죄로 형사고소당한 바 있다.
A씨는 '본인은 재희와 6년간 연기자와 매니저로 일하며 신뢰를 쌓은 관계인데, 2023년 2월 재희가 연기학원을 차리고 싶다면서 A씨에게 6000만원의 돈을 빌렸으나 상환하지 않고 연락이 두절됐다. 재희는 A씨가 일하는 엔터테인먼트사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기도 했다'라고 주장했다.
지난달 소속사는 재희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히며 "사실이 아니기에 외부적 대응을 최대한 자제해 온 배우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여 지켜봐왔지만 이와 관련 소속 배우의 실명거론과 악의적인 비방, 무분별한 허위 사실이 게시 되었음에 피해는 고스란히 해당 아티스트가 받는 바 당사는 더 이상 허위기사의 심각성을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를 훼손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재희는 "그저 사실이 아니기에 괜찮을거라 생각했다. 거짓이 현실이 되어 사람 하나 무너뜨리는게 순식간이더라. 정말 정말 너무나 힘든 시간이었다"라며 심경을 토로했다.
진실은 밝혀진다고 말하면서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저희 가족들의 눈시울이 저 몰래 더 짙어져가는걸 제가 왜 몰랐겠냐"는 재희는 "진실은 언젠가 밝혀지리라 믿고 기다리며 꾹꾹 참았다.그리고 조사 끝에 드디어 진실을 밝혀주셨다. 정말 감사하다. 글을 쓰면서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 이제는 그만 울고, 웃겠습니다"라며 자신을 믿어준 주변에게 감사한 마음을 내비쳤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재희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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