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진해수, 개인 통산 800경기 출장...역대 5호 기록 [IS 수원]

안희수 2024. 6. 1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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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불펜 투수 진해수(38)가 역대 다섯 번째로 개인 통산 800경기에 등판했다. 

진해수는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 소속팀 롯데가 4-6으로 지고 있던 7회 말 등판했다. 

이 경기는 진해수의 통산 800경기째 출전이었다. 2008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조웅천, 2010년 LG 트윈스 류택현, SK 가득염, 2019년 한화 이글스 정우람에 이어 KBO리그 역대 5번째로 800경기에 등판한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진해수는 KIA 타이거즈 소속이었던 2006년 6월 9일 무등구장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1군 불펜 투수로 자리 잡은 그는 2016시즌부터 2022시즌까지, 7시즌 연속 50경기 이상 출전하기도 했다. 이는 역대 5번째 기록이었다. 2014·2017시즌은 리그 최다 출장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꾸준히 등판하며 중간 투수 임무를 잘 수행한 진해수는 17일까지 통산 153홀드를 기록하며 역대 3위, 현역 선수 1위에 올라 있다. 이날 800경기 출장으로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았다. 

진해수는 이날 등판에서 선두 타자 강백호를 우익수 뜬공 처리했고, 후속 타자 오재일에겐 우측 선상 1루타를 맞았다. 이후 박진형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수원=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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