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NH·KB 등 증권사와 SSG닷컴 지분 인수 협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세계그룹이 국내 대형 증권사들을 통해 SSG닷컴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국내 주요 증권사들과 기존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한 SSG닷컴 지분 30% 인수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은 이달 초 FI와 해당 지분 30%를 제3자에 팔아 투자금을 FI 측에 돌려주기로 합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세계그룹이 국내 대형 증권사들을 통해 SSG닷컴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국내 주요 증권사들과 기존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한 SSG닷컴 지분 30% 인수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분은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 BRV캐피탈이 갖고 있으며 인수 검토가는 1조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은 이달 초 FI와 해당 지분 30%를 제3자에 팔아 투자금을 FI 측에 돌려주기로 합의했다. 앞서 어피니티와 BRV캐피털은 2019년과 2022년 두차례에 걸쳐 SSG닷컴에 1조원을 투자하고 지분 30%를 얻었다. 당시 FI들은 신세계 측과 '풋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매도할 수 있는 권리) 계약을 맺었다. FI들은 SSG닷컴의 기업공개(IPO)가 지연되면서 투자금 회수를 위해 풋옵션 권리를 행사하겠다고 나서며 신세계와 갈등을 빚었다.
신세계그룹은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여러 대형 증권사와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인수 협의는 아직 초기 단계"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김새도 냄새도 다 역겨워"…한국 다녀간 칸예 아내, 때아닌 고통호소 - 아시아경제
- "여자 두 명이 떡볶이 먹다가…" 잠실야구장 '인분 사건' 해프닝 - 아시아경제
- "메시 덕분에 매출 4배 급증" 대박난 미국 축구…내년 계약 종료 걱정 - 아시아경제
- 손 잡고 엉덩이 토닥토닥…시아버지 과도한 스킨십에 며느리 난감 - 아시아경제
- 발가벗고 씻는 모습 홍보용으로 올린 목욕탕…업체 측 "우리가 올린 것 아냐" - 아시아경제
- 도로에 웬 막대기? 다가가니 사람 다리…경찰 눈썰미에 80대 구조 - 아시아경제
- "어릴 적 트라우마 때문에"…알츠하이머 증상 김창옥, 단기 기억 상실 고백 - 아시아경제
- 알바생 속옷 잡아당겨 엉덩이 끼게 한 업주·직원, "놀이문화" 항변했지만 - 아시아경제
- 홍삼도 과일도 아니었다…폭염 추석에 불티 나게 팔린 '이것' - 아시아경제
- "승무원은 모두 알고 있다"…기내 커피의 '더러운 비밀'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