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총장, 푸틴 방북에 북·러 군사 밀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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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일정이 진행되는 가운데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이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적인 밀착 가능성을 우려했다.
미국 워싱턴D.C.를 찾은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17일(현지시간) 방영된 영국 BBC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이란과 중국뿐 아니라 북한까지 권위주의적인 지도자들과 대열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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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일정이 진행되는 가운데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이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적인 밀착 가능성을 우려했다.
미국 워싱턴D.C.를 찾은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17일(현지시간) 방영된 영국 BBC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이란과 중국뿐 아니라 북한까지 권위주의적인 지도자들과 대열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은 러시아에 포탄 100만발 이상을 보내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했고 러시아는 북한의 미사일과 핵 프로그램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며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어떻게 위반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보는 우크라이나와 유럽에 국한한 지역적인 문제가 아니라 아시아에도 중요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18~19일 방북 일정을 소화한다. 이 기간에 러시아와 북한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중국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지원하는 것과 관련해선 "(중국이) 우크라이나에 사용하는 미사일, 무기 구축 핵심 기술과 마이크로전자공학 기술 등을 러시아와 공유하는 동시에 유럽의 나토 동맹과 정상적인 경제 관계를 유지하려 한다"며 비판 강도를 높였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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