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성균관 스캔들' 다음 이야기를 볼 수 있게 됐다

라효진 2024. 6. 18. 19: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방영 후 약 14년 만.

정은궐 작가의 소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을 원작으로 한 KBS 2TV 〈성균관 스캔들〉. 14년 전인 2010년 여름부터 겨울까지 여심을 흔들었던 청춘 사극이었지만, 주연 배우들을 둘러싼 여러가지 사건사고(?)로 차마 다시보기를 하지 못하는 팬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런 이들에게 희소식이 있어요.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다음 이야기인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이 드라마화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해당 소설의 출판사 파란미디어는 최근 이 같이 알리며 각종 기념 이벤트도 공지했어요.

먼저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은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속 '잘금 4인방'이 나란히 과거에 합격한 후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잘금 4인방'은 이선준-문재신-구용하-김윤식(김윤희)으로, 성균관의 'F4' 같은 존재였죠. 남자 김윤식으로 성별을 숨겼던 김윤희와 이선준은 이미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는데요. 후속작에서는 규장각 각신이 된 이들이 맞을 우여곡절을 엿볼 수 있습니다.

정은궐 작가야 말해 뭐하겠어요.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뿐만 아니라 '해를 품은 달', '홍천기'까지 한국 로맨스 사극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죠. 이번에 드라마로 탈바꿈하는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입증된 명작이고요. 다만 전작의 아픔(?)이 있는 탓에 제작진 역시 배우 캐스팅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으로 보이네요. 아직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Copyright © 엘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