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 주도하는 첼시, 브라질 17세 윙어에 964억 지불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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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브라질 17세 윙어 이스테방 윌리앙에게 거금을 투자한다.
17일(한국시간) 런던 지역지 '이브닝 스탠다드'는 "이스테방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후 첼시와 계약 완료에 더욱 가까워졌다. 메디컬 테스트는 브라질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이스테방이 첼시로 간다는 소식을 거듭 전했으며, 총 이적료는 6,500만 유로(약 964억 원) 상당이라고 전했다.
그만큼 첼시는 이스테방에 대한 확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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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첼시가 브라질 17세 윙어 이스테방 윌리앙에게 거금을 투자한다.
17일(한국시간) 런던 지역지 '이브닝 스탠다드'는 "이스테방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후 첼시와 계약 완료에 더욱 가까워졌다. 메디컬 테스트는 브라질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이스테방이 첼시로 간다는 소식을 거듭 전했으며, 총 이적료는 6,500만 유로(약 964억 원) 상당이라고 전했다. 기본 이적료 4,000만 유로(약 594억 원)에 달성하기 쉬운 이적료 조항 2,000만 유로(약 297억 원), 달성하기 어려운 이적료 조항 500만 유로(약 74억 원)로 구성된 데다 이적과 관련해 발생하는 세금도 따로 공제한다고 전했다. 이는 레알마드리드가 발빠르게 브라질 초신성 엔드릭을 모셔올 때 내걸었던 조건들과 흡사하다.
그만큼 첼시는 이스테방에 대한 확신이 있다. 이스테방은 2023시즌 브라질 파우메이라스 1군에 데뷔한 재능이다. 2023시즌에는 15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고, 2024시즌에는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도약해 시즌이 절반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벌써 26경기 8골 5도움으로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폭발적인 속도와 유려한 발기술을 활용한 화려한 드리블이 주특기로 브라질 선수임에도 '리틀 메시'라는 별명을 가졌다. 슈팅 능력도 수준급이라 유소년 레벨에서는 대적할 상대가 없을 만큼 강력한 윙어다.
첼시는 이전부터 브라질에 있는 영건들에게 큰 관심을 보였다. 정확히 말하자면 전 세계 어린 선수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는데, 이는 미국 야구에서 잔뼈가 굵은 토드 볼리 구단주가 축구에서도 최소한의 손실을 기록할 방법을 유망주들과 장기 계약에서 찾았기 때문이다. 첼시는 볼리 구단주 부임 후 지속적으로 선수단 평균 연령이 낮아져왔다.
이적이 성사된다면 이스테방은 2025년 여름 첼시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스테방은 아직 17세이기 때문에 국제축구연맹 규정상 타국 리그로 이적할 수 없다.
사진= 파브리치오 로마노 X(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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