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완성은 교육자치 실현" 세종교육청 학교중심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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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이 내달 1일자로 전국 최대 규모 학교지원본부 출범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구현과 학교 자율운영체제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신설 학교지원본부는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구현을 위한 전국 최대 지원기관으로, 학교공동체가 결정하면 시교육청이 즉시 지원하는 체계를 실현한다는 목표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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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이 내달 1일자로 전국 최대 규모 학교지원본부 출범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구현과 학교 자율운영체제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8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조직개편을 설명했다.
전국 최대 학교지원본부 출범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국장급 본부장을 포함한 4부 11담당 100명 규모 직속기관인 학교지원본부 신설이다.
신설 학교지원본부는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구현을 위한 전국 최대 지원기관으로, 학교공동체가 결정하면 시교육청이 즉시 지원하는 체계를 실현한다는 목표가 담겨 있다.
실제 각 부서별 역할을 보면 교육지원부는 학교의 본질적 기능 강화를 위한 교육활동 지원하고, 행정지원부는 학교가 필요한 부분을 채우는 맞춤형 행정을 구현한다.
또 화해중재부는 학교가 원하는 밀착형 학교폭력 사안을 처리하고, 시설지원부는 학교가 체감하는 기술⋅정보 및 시설 분야를 돕는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 본청과 직속기관에 흩어져 있던 교육활동 지원조직과 사업을 체계적으로 정비, 학교교육지원센터와 학생화해중재원, 시설지원사업소를 학교지원본부로 통합했다.
미래형 교육 롤모델 정립
시교육청은 이번 조직개편이 전국 교육청의 창의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과거 교육정책이 정해진 틀에 따라 진행되던 것을 탈피, 학교지원본부를 통해 교육현장 중심에서 유연하고 진취적으로 학교자치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교육청이 학교지원본부를 통해 학교와 대응한 관점에서 손잡고 발전적 관계가 정립되도록 힘쓸 계획이다.
최 교육감은 “이번 조직개편은 학교의 자치역량을 강화하는 노력과 교육적 상상력이 함께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학교가 교육활동 중심에 서도록 교육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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