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오네의 전사가 되지 않을래?' 아틀레티코, 첼시 성골 유스 영입 추진

김희준 기자 2024. 6. 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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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첼시 성골 유스 코너 갤러거 영입을 추진한다.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렐레보'는 "아틀레티코는 중원을 채울 새 퍼즐 조각으로 갤러거 영입을 노린다. 이미 아틀레티코는 첼시와 이에 대해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첼시에서도 2022-2023시즌 3선에 갤러거를 기용할 때보다 2023-2024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2선에 갤러거를 기용해 그의 수비 부담을 줄여줬을 때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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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갤러거(첼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첼시 성골 유스 코너 갤러거 영입을 추진한다.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렐레보'는 "아틀레티코는 중원을 채울 새 퍼즐 조각으로 갤러거 영입을 노린다. 이미 아틀레티코는 첼시와 이에 대해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갤러거는 헌신적인 유형의 미드필더다. 2008년 첼시 유소년 팀에 입단한 뒤 줄곧 첼시에 머물렀고, 4번의 임대가 있었을 뿐 완전 이적으로 팀을 옮긴 적은 없다. 다만 임대만 4번 다녀왔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 2021-2022시즌까지는 첼시에서 뛰기엔 역량이 부족하다고 평가받는 선수였다.


갤러거는 2021-2022시즌 크리스탈팰리스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팰리스는 갤러거가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통해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점보다 갤러거에게 한정된 공격적 역할을 부여할 때 더 좋은 공격포인트 생산량을 보여준다는 점에 착안해 갤러거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수위급 선수로 만들었다. 첼시에서도 2022-2023시즌 3선에 갤러거를 기용할 때보다 2023-2024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2선에 갤러거를 기용해 그의 수비 부담을 줄여줬을 때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마드리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PL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갤러거를 아틀레티코가 눈여겨본다. 아틀레티코는 올여름 로뱅 르노르망, 아르템 도우비크, 사무 오모로디온 등 포지션을 크게 가리지 않고 여러 선수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갤러거 역시 관심을 가진 선수 중 한 명이다. 갤러거가 정교한 패스나 유려한 발기술에 특장점이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미드필더에게 특별한 창의성을 요구하기보다 적절한 움직임과 투쟁을 주문하는 편이라 크게 적응 기간을 거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건은 갤러거의 의중이다. 갤러거는 여전히 첼시 잔류를 원한다. 첼시 역시 갤러거가 원한다면 재계약을 제안할 가능성이 있다. 갤러거가 장차 첼시가 유럽대항전을 치를 때 도움이 되는 자원임은 자명하다. 만약 지속성 및 수익가능성 규칙(PSR)을 크게 위반할 위기가 아닌 이상 갤러거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을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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