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양종훈 교수, 중국에 제주해녀를 알리다.
상명대 양종훈 교수[(사)제주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 이사장]는 17일(월) 오후 중국 항저우 저장미디어대학교 디자인예술대학 세미나실에서 사진 이미지와 음악, 미디아아트 등을 통해 본 ‘세계적인 보물’ 제주해녀의 아름다움과 공동체 정신을 특강을 통해 교수 및 학생들과 함께 공유했다.
양 교수는 공동체 문화의 상징인 제주해녀의 삶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점점 사라지는 제주해녀에 대한 홍보활동으로 한수풀 해녀학교와 법환 좀녀마을해녀학교에 대한 입학을 홍보하기도 했다. 해녀학교 홍보과정에서 미디어사진학과 3학년 훤초 학생은 “제주해녀 새내기에 도전하겠다”는 당찬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작년 아시안게임을 개최한 항저우에 위치하고 있는 저장미디어대학교는 방송미디어와 예술분야에 특성화된 대학으로, 이 분야에서 중국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대학교이다. 이날 특강은 예술대학의 많은 교수와 학생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한편, 양종훈 교수는 상명대학교 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 교수로서 10여 권의 사진집을 발간하고 40여 회에 걸쳐 개인 사진전을 개최한 제주 출신의 다큐멘터리사진가이다. (사)제주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 이사장이기도 양 교수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세계적인 보물'인 제주해녀를 국내외에 알리고 있으며, 지난 5월 25일에는 제주해녀 9명의 은퇴식을 최초로 개최하기도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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