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K-콘텐츠,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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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K-콘텐츠를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18일 오후 경기도 판교 LH 기업성장센터에서 제8차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를 주재하고 "향후 콘텐츠산업 30년을 이끌 메가 비전인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를 조성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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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K-콘텐츠를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18일 오후 경기도 판교 LH 기업성장센터에서 제8차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를 주재하고 "향후 콘텐츠산업 30년을 이끌 메가 비전인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를 조성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콘텐츠산업이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적 전략과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2억명이 넘는 인구가 K-콘텐츠 동호인 활동을 하고 있고, K-콘텐츠가 세계인의 일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우리 K-콘텐츠는 전 세계인들의 일상문화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음악 등 일부 장르에서 시작된 한류가 이제 영화·게임·웹툰 등 콘텐츠 장르를 넘어 음식·뷰티 등 K-컬처로 진화하고 있다"며 "우리 콘텐츠산업의 수출액과 매출액은 2022년에 각각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으며, 2023년에는 넷플릭스 및 사우디 국부펀드 등 세계 유명 투자기업의 투자 발표가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콘텐츠산업을 국가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K-콘텐츠 수출전략' '미디어·콘텐츠 산업 융합 발전방안' 등 굵직한 종합 대책을 마련한 바 있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 있다"며 "여전히 많은 콘텐츠기업들이 자금난으로 중견기업 도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성장 정체에 대한 위기감 역시 확산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제3차 콘텐츠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통해 콘텐츠산업 재도약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새로 조성되는 복합문화단지에는 콘텐츠의 생산·유통·소비 기능이 총집결될 것이며, 누구나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 아울러 콘텐츠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2027년까지 5조원 이상의 정책금융을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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