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이성룡 시의원
박석철 2024. 6. 18. 15:51
국민의힘 20명 시의원 표결 결과 안수일 시의원과 동률... 다선 관례로 선출
제8대 울산광역시의회 후반기 의장(임기 2년)에 3선의 이성룡 시의원(부의장, 중구 제3선거구)이 내정됐다.
[박석철 기자]
▲ 2월 28일 오전 10시 울산광역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울산광역시의회 제2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성룡 부의장이 의장을 대리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 울산시의회 |
제8대 울산광역시의회 후반기 의장(임기 2년)에 3선의 이성룡 시의원(부의장, 중구 제3선거구)이 내정됐다.
18일 울산시의회는 국민의힘 20명, 민주당 2명으로 구성됐고, 이날 국민의힘 소속 울산시의원들은 의원총회를 열고 3선의 이성룡 부의장과 2선의 안수일 의원 간 경선을 진행했다.
개표 결과 20명의 의원들은 이성룡 의원과 안수일 의원에게 각각 10표씩을 던져 동률을 이뤘다. 따라서 울산시의회 관례에 따라 최다선인 3선 이성룡 부의장이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제5대, 제6대 울산광역시의회 시의원을 지내고 제8대 시의원에 당선된 이성룡 내정자는 전반기 울산광역시의회 부의장을 지냈다.
앞서 이성룡 내정자는 재선이던 지난 2014년 11월 울산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울산상공회의소 회장과 지역 대기업에 대한 공공부지 특혜의혹과 묵인에 대해 질타해 주목받기도 했다(관련 기사 : 울산 삼산동 주차타워, 안 짓나 못 짓나...이성룡 울산시의원, 행정사무감사서 특정인·기업 특혜 질타).
한편 울산광역시의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제246회 제1차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 2명, 상임위원장 5명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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