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야 고마워' 황희찬 벌써 두 번째 새 동료 맞이, '곧 18세' 브라질 라이트백

김희준 기자 2024. 6. 1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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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턴원더러스가 첼시행이 예상되던 브라질 라이트백 페드루 리마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18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울버햄턴이 리마 영입에 대해 스포르트헤시피와 합의에 다다랐다. 리마는 첼시와 가장 근접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많은 빅클럽과 진하게 연결돼왔다"고 보도했다.

리마가 애당초 첼시 이적을 탐탁잖아했다는 일설도 있고, 울버햄턴의 마테우스 쿠냐가 같은 도시에서 나고 자란 리마를 설득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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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울버햄턴원더러스가 첼시행이 예상되던 브라질 라이트백 페드루 리마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18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울버햄턴이 리마 영입에 대해 스포르트헤시피와 합의에 다다랐다. 리마는 첼시와 가장 근접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많은 빅클럽과 진하게 연결돼왔다"고 보도했다.


리마는 올해 7월 1일 18세가 되는 브라질 기대주다. 브라질리언 풀백 계보를 잇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공격 재능이 출중한 풀백이며, 상대 타이밍을 뺏는 드리블과 강력한 중거리슛에 특장점을 가진 선수다.


기존에는 첼시 이적이 유력했다. 시즌 종료 후 리스 제임스가 부상으로 계속 자리를 비우는 라이트백 보강에 힘썼고, 어리고 유망한 리마가 레이더망에 걸려들었다. 첼시는 리마 영입을 위해 1,000만 유로(약 148억 원)를 지불할 계획이었다. 곧바로 첼시에 불러들이는 대신 워크퍼밋 요건이 충족될 때까지 토드 볼리 구단주 그룹이 소유한 프랑스 리그앙 스트라스부르알자스로 향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울버햄턴이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리마가 애당초 첼시 이적을 탐탁잖아했다는 일설도 있고, 울버햄턴의 마테우스 쿠냐가 같은 도시에서 나고 자란 리마를 설득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쿠냐는 이후 리마의 울버햄턴 이적 확정을 알리는 게시글을 공유하기도 했다.


리마는 울버햄턴으로 향한다. 스포르트헤시피는 18일 공식 소셜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영국 울버햄턴과 리마의 이적을 위한 합의에 도달했음을 알린다"며 "이적과 관련된 모든 행위가 완료되면 성명서에 이를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리마는 메디컬 테스트 등을 남겨둔 상황이다.


게리 오닐 울버햄턴원더러스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로써 황희찬은 6월이 20일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벌써 두 번째 새 동료를 맞아들였다. 지난 13일에는 브라가에서 20세 포르투갈 윙어 호드리구 고메스를 영입했다. 호드리구는 풀백도 볼 수 있는 만능 자원으로 측면 선수 부상이 잦은 게리 오닐 감독 체제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또한 임대생 토미 도일도 완전 영입으로 울버햄턴 선수가 됐다.


사진= 스포르트헤시피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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