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후보에서 우크라이나 격파 1등 공신으로... "포스테코글루에게 얼마나 좋은 수비수인지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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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두 드라구신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뛰어난 활약을 펼쳐 토트넘훗스퍼를 기대케 했다.
이 매체는 "드라구신은 큰 무대에서 최상의 컨디션이었다"라며 "첼시 스타 미하일로 무드리크, 사흐타르네도네츠크, 지로나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조지 수다코프와 빅토르 치간코프를 상대로 토트넘에 가져올 수 있는 걸 정확히 보여줬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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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라두 드라구신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뛰어난 활약을 펼쳐 토트넘훗스퍼를 기대케 했다.
1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푸스발 아레나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치른 루마니아가 우크라이나에 3-0으로 승리했다.
루마니아는 전반 29분 니콜라에 스탄치우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상대 골키퍼 안드리 루닌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데니스 만이 내준 패스를 스탄치우가 환상적인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후반 7분에는 러즈반 마린이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4분 뒤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만이 상대 수비수들을 모두 속이고 사이 사이로 패스해 데니스 드라구스의 쐐기골을 이끌어냈다.
드라구신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뛰며 무실점 승리를 도왔다. 뛰어난 수비뿐 아니라 94%의 높은 패스 성공률로 빌드업을 도왔다. 공중볼에서도 2회 모두 승리하며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안정적인 활약을 펼친 드라구신의 활약을 '풋볼 런던'도 주목했다. 이 매체는 "드라구신은 큰 무대에서 최상의 컨디션이었다"라며 "첼시 스타 미하일로 무드리크, 사흐타르네도네츠크, 지로나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조지 수다코프와 빅토르 치간코프를 상대로 토트넘에 가져올 수 있는 걸 정확히 보여줬다"라고 칭찬했다.
영국 'BBC' 해설자 윌리암스 역시 "그는 나의 MOM(맨오브더매치)였다. 환상적이었다고 생각한다. 경기에서 계속 성장했다"라고 평가했다.
드라구신은 2023-2024시즌 도중 제노아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바이에른뮌헨의 관심도 받았지만 이를 거절하고 토트넘을 선택했다. 이적 직후에는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다가 시즌 막판 2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활약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총 9경기를 소화했다.
유로 첫 경기에서 활약한 드라구신은 다음 시즌 본격적으로 주전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현재 토트넘 주전 센터백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더벤이다. 하지만 유로에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한다면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수 있다. '풋볼 런던' 역시 "포스테코글루가 앞으로 얼마나 좋은 센터백을 가지고 있는지 정확히 보여줬다. 그는 더 나아질 수 있다"고 활약을 기대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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