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 인도 IPO 추진과 주주환원 강화 기대에 '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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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주가가 상승세다.
인도 기업공개(IPO)를 통해 주주 환원 정책이 강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인도 IPO를 통해 유입되는 현금으로 미래차 투자와 강화된 주주 환원 정책에 나설 수 있다"며 "자사주를 매입한다면 큰 폭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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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주가가 상승세다. 인도 기업공개(IPO)를 통해 주주 환원 정책이 강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9시38분 현대차는 전일 대비 2.69% 상승한 2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8만9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인도 IPO를 통해 유입되는 현금으로 미래차 투자와 강화된 주주 환원 정책에 나설 수 있다"며 "자사주를 매입한다면 큰 폭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인도 정부는 비야디(BYD), 장성 등 중국 업체의 공장 설립을 불허하면서 중국 업체의 진입을 제한하는 모습"이라며 "테슬라의 경우 투자 부담에 따라 멕시코, 인도 공장 건설이 지연돼 로컬 업체 3개사와 현대차그룹이 시장점유율 80%를 차지하는 과점 구도가 오랜 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 임 연구원은 "2025년 상반기까지 자사주 매입이 이어질 것"이라며 "향후 3년간 총 주주 환원율을 30~33% 수준으로 추정하고 매해 1조원 내외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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