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김 가격에 '방긋'…또 신고가 경신

신재근 2024. 6. 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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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김밥의 미국 수출과 함께 김 가격이 뛰었다는 소식에 사조씨푸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사조씨푸드 주가가 오른 배경은 냉동김밥의 미국 수출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사조대림은 지난 14일 참치김밥, 유부우엉김밥, 버섯잡채김밥 등 냉동 김밥 3종을 미국에 수출 소식을 발표했다.

김밥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김 수출액도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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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재근 기자]

냉동김밥의 미국 수출과 함께 김 가격이 뛰었다는 소식에 사조씨푸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사조씨푸드는 전 거래일 대비 510원(7.75%) 오른 7,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CJ씨푸드와 사조대림 등 다른 김 관련주는 장 시작 직후 강세를 나타내다 하락 전환했다.

사조씨푸드 주가가 오른 배경은 냉동김밥의 미국 수출 기대감 때문으로 보인다. 사조대림은 지난 14일 참치김밥, 유부우엉김밥, 버섯잡채김밥 등 냉동 김밥 3종을 미국에 수출 소식을 발표했다.

김밥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김 수출액도 크게 늘었다. 해양수산부와 관세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김 수출액은 7억9천만 달러(1조900억 원)로 역대 가장 많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김 수출량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4월까지 누적 김 수출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4% 증가했다.

김 가격도 뛰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달 기준 중품 1속(김 100장) 평균 가격은 1만700원으로 1년 전(6,869원)과 비교해 55% 상승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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