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혹서기 온열 질환 예방에 ‘총력’ 기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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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무더운 여름 산업역군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임직원들을 위해 온열 질환 예방에 적극 나선다.
광양제철소는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온열 질환 예방 3대 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대전제로 삼고 폭염 주의보일 경우와 경보일 경우를 나누어 작업수칙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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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특보별 온열 질환 예방 프로세스 수립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무더운 여름 산업역군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임직원들을 위해 온열 질환 예방에 적극 나선다.
온열 질환은 과도한 열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피로감, 구토, 어지러움, 두통, 신경 및 정신이상까지 동반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이에 광양제철소는 30도 이상의 무더위가 예고된 만큼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온열 질환 예방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온열 질환 예방 3대 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대전제로 삼고 폭염 주의보일 경우와 경보일 경우를 나누어 작업수칙을 수립했다.
특히, 매주 월요일 한 주간의 기상 주간 특보를 정리한 메일을 모든 임직원들에게 송부해 작업자들이 사전에 온열 질환을 자체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폭염경보일 경우 13시부터 15시까지 고열, 밀폐공간, 고소 등의 고위험작업이 제한되며, 작업중 매 시간당 15분 이상의 휴식을 취하도록 기준을 수립했다.
또한, 체감온도가 가장 높은 13시부터 16시 30분까지는 광양제철소 산업보건센터 간호사들이 동행한 ‘찾아가는 안전버스 서비스’를 통해 근로자들의 휴식과 건강상태 진단을 돕는다.
찾아가는 안전버스는 무더위에 지친 근로자들을 위한 냉수, 얼음, 비타민, 식염 포도당, 상비약부터 체온계, 혈압계 등 건강진단을 위한 의료 도구를 구비해 현장 곳곳을 순회할 예정이다.
현장 직원들도 안전이라는 최우선 핵심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혹서기를 앞두고 대대적인 설비 점검을 실시하며, 온열 질환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앞장섰다.
박은향 광양제철소 산업보건센터 간호사는 “무더위가 다가옴에 따라 직원들의 온열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며, “혹서기 기간 동안 임직원 모두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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