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이 다른 사우디 이적설, 네이마르 대체자 위해 준비한 이적료 260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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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를 넘어 아시아 최강을 노리는 알힐랄이 1년 내내 부상으로 신음한 네이마르를 포기하고 그 대체자를 영입하려 한다.
이 전망에서 눈에 띄는 건 예상 이적료가 1억 7,500만 유로(약 2,593억 원)나 된다는 점이다.
이탈리아 '라이 스포츠'의 마르코 콘테리오 기자는 개인 채널을 통해 알힐랄이 AC밀란 소속 윙어 하파엘 레앙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조항에 명시된 이적료 1억 7,500만 유로를 전액 지불할 거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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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를 넘어 아시아 최강을 노리는 알힐랄이 1년 내내 부상으로 신음한 네이마르를 포기하고 그 대체자를 영입하려 한다. 이 전망에서 눈에 띄는 건 예상 이적료가 1억 7,500만 유로(약 2,593억 원)나 된다는 점이다.
이탈리아 '라이 스포츠'의 마르코 콘테리오 기자는 개인 채널을 통해 알힐랄이 AC밀란 소속 윙어 하파엘 레앙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조항에 명시된 이적료 1억 7,500만 유로를 전액 지불할 거라고 전망했다. 레앙은 유로 2024에 전념하고 대회가 끝나면 거취에 대해 생각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만한 이적료를 제시했다면 레앙에게도 유럽에서 만질 수 없는 수준의 초고액 연봉을 건넸을 가능성이 높다.
레앙은 노장도 아니고, 경력이 벽에 부딪친 선수도 아니다. 나이는 25세에 불과하고 경기력이 크게 떨어진 적 없기 때문에 밀란보다 자금 사정이 풍족한 유럽팀으로 이적하면 역시 거액을 벌 수 있다. 이런 경력의 가능성을 다 포기하고 중동으로 가려면 상상을 초월하는 연봉 제안이 필요하다.
레앙은 이탈리아 세리에A MVP 수상에 빛나는 선수다. 모국 포르투갈의 스포르팅CP, 프랑스의 릴을 거쳐 2019년 밀란에 입단했다. 포르투갈 청소년 대표를 두루 거치며 활약했다. 2019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 이강인이 뛴 한국을 상대로 패배를 안기기도 했다.
그때까지 윙어인지 스트라이커인지 정체성이 확실하지 않았던 레앙은 밀란에서 왼쪽 윙어로 자리잡고 한층 성장했다. 2021-2022시즌 리그 11골을 넣으며 밀란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고 MVP까지 수상했다. 이어진 시즌에는 리그 득점을 15골로 늘렸다. 최근 종료된 2023-2024시즌은 득점이 줄어든 대신 리그 최다도움을 기록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는 A매치 27경기 4골로 프로 무대만한 파괴력은 보이지 못하고 있다. 큰 키로 성큼성큼 파고들다 수비가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방향을 꺾는 드리블이 일품이고 절묘한 슈팅 타이밍까지 갖췄다. 밀란도 명문이지만 재정 형편이 넉넉하진 못하기 때문에 맨체스터시티 등 더 규모 큰 구단들의 영입설이 이어져 왔다.
알힐랄은 사우디 구단들이 앞다퉈 슈퍼스타를 영입한 지난 시즌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그러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서는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새 시즌 ACLE와 더불어 개편되는 클럽월드컵에서도 경쟁력을 증명하기 위해 전력보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유럽파 선수들을 수급해 선발 라인업 절반 정도는 유럽 빅클럽 못지않은 상태지만, 간판스타 네이마르가 영입 직후 부상 당했기 때문에 그 자리가 비어 있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알힐랄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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