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의 중심, 특별계획구역 수혜 ‘검단 아테라 자이’ 분양

정진 2024. 6. 18. 09:0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공원, 지하철역, 백화점 등 신도시 대표 핵심시설 조성, 신도시 중심 성장
- 검단신도시, 5곳 특별계획구역 지정

신도시 내 특별계획구역 인근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뛰어난 입지 여건을 바탕으로 지역의 중추적인 대규모 핵심시설들이 조성되는 만큼 몸값이 뛰고, 지역 집값을 리딩하는 단지들이 많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도시 내 특별계획구역의 인근 단지들의 몸값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특별계획구역이란 지구단위계획에서도 별도의 개발안을 만들어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곳으로 보통 복합적, 창의적인 개발이 필요한 곳에 지정된다. 통상 특별계획구역은 공모형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과 용지매각방식 등으로 개발이 진행되며, 주로 컨벤션센터나 테크노벨리, 행정타운, 상업시설, 주거복합단지 등의 대규모 복합시설들이 조성돼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곤 한다.

실제 신도시 내 특별계획구역 인근 단지들은 높은 몸값을 자랑한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광교신도시 특별계획2구역 인근의 ‘광교 중흥 S-클래스’(2019년 입주) 전용 84㎡는 지난 4월, 16억 3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올해 수원시 영통구에서 전용 84㎡ 기준 가장 높은 금액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원천호수 조망은 물론 특별계획2구역 개발로 조성된 수원컨벤션센터, 갤러리아백화점, 아쿠아플라넷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경기 동탄2신도시의 특별계획구역인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 자리잡고 있는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84㎡가 이달(6월) 14억 55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되면서, 올해 화성시 전용 84㎡ 기준 최고가를 기록했다. 올해 화성시에서 거래된 전용 84㎡ 기준, 집값 상위 10개가 모두 동탄2신도시 특별계획구역 내에 자리잡고 있다. 동탄역 롯데캐슬은 특별계획구역 내에 조성된 동탄역, 롯데백화점, 극장 등 동탄신도시의 핵심시설 인프라는 물론 인근의 동탄여울공원, 청계중앙공원, 트라이엠파크 복합문화센터(예정) 등 문화 및 공원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업계관계자는 “과거 신도시의 특별계획구역의 사례만 봐도 알 수 있듯이 특별계획구역 개발은 지역을 대표하는 핵심시설들이 조성되는 만큼 이 일대 가치를 높이는 엄청난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최근 부동산시장 분위기도 서서히 살아나고 있고, 조성 중인 신도시의 특별계획구역 개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신도시 입성을 고려하는 수요자라면 인근 단지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에 신도시 특별계획구역 수혜가 기대되는 신규 분양 단지에도 관심이 높다. GS건설 컨소시엄이 오는 7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불로동 일대에서 분양 예정인 ‘검단아테라자이’는 검단신도시 특별계획구역 커낼콤플렉스 개발에 따른 수혜 단지로 꼽힌다.

검단신도시에는 커낼콤플렉스, 휴먼에너지타운, 넥스트콤플렉스, 워라밸빌리지, 스마트위드업 3곳등 총 7개의 특별계획구역이 지정돼 있다. 이중 커낼콤플렉스는 19만 6041㎡ 부지에 복합상업시설, 중앙호수공원(예정), 수변형 상업특화거리 등 수공간을 활용한 상업·문화복합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인 검단호수공원역(가칭, 예정)과 인접해 있으며, 중앙호수공원(예정)과 연결되는 수변형 상업특화거리와 브릿지타운 등이 조성돼, 상업, 업무, 문화, 여가가 어우러진 검단신도시 4단계 개발의 중심지역이 될 전망이다.

검단신도시에서도 특별계획구역 인근에 입주한 단지들은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넥스트콤플렉스 인근에 위치한 ‘검단금호어울림센트럴’ 전용 74㎡의 경우 지난달(5월) 6억 6000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 대비 3억 600만원 가량 프리미엄이 붙었으며, ‘검단신도시우미린시그니처’ 전용 84㎡는 같은 달 7억 5600만원에 거래되며 3억 3920만원 가량 뛰었다.

이번에 공급되는 검단아테라자이는 커넬콤플렉스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을 비롯해 인근의 불로지구, 풍무지구, 마전지구 등의 기 조성된 택지지구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우수한 교육환경과 쾌적한 주거여건을 자랑한다. 우선 단지 맞은편으로 초등학교와 유치원 예정 부지가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은 물론 자녀들이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여기에 검단신도시를 아우르는 U자형 녹지축 시작점인 근린공원(예정)이 단지 인근에 있어 쾌적한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검단아테라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140가구 △59㎡B 23가구 △59㎡C 261가구 △59㎡D 22가구 △59㎡E 22가구 △74㎡ 99가구 △84㎡ 142가구 등 100%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일원(부천영상문화단지 내)에 7월 중 개관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7년 2월 예정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