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도, 다이어도 없네…통계 매체가 전망한 뮌헨의 다음 시즌 라인업은
김민재도, 에릭 다이어도 없었다. 한 축구 통계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차기 시즌 라인업을 전망하면서, 새로운 이적생이 빈자리를 채울 것이라 내다봤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 독일판은 지난 17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4~25시즌 뮌헨의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매체는 이미 이적이 확정된 선수들에 이어,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후보군을 모두 포함해 새 라인업을 꾸렸다. 눈길을 끈 건 단연 수비진이다. 매체는 뱅상 콤파니 뮌헨 신임 감독이 알폰소 데이비스·이토 히로키·조나단 타·조슈아 키미히로 이어지는 백4를 구성할 것이라 주장했다.
이토는 최근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뮌헨에 합류했다. 그는 왼쪽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인데, 그가 주전으로 나설 것이라 내다본 셈이다. 짝을 이루는 타는 올 시즌 레버쿠젠의 무패 우승에 기여한 주전 수비수다. 이미 뮌헨과 개인 합의는 마쳤으나, 구단 간의 협상이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에는 이미 김민재·다요 우파메카노·다이어·마테이스 더 리흐트가 있으나, 매체는 네 선수가 모두 주전에서 빠질 것이라 내다봤다.
최근에는 네 명의 선수 중, 우파메카노와 더 리흐트가 나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더 리흐트는 가장 가치가 높아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 우파메카노의 경우 계약 기간이 가장 짧아 판매 적기라는 시선이다. 우파메카노의 경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원과 공격진에도 큰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매체는 3선에 주앙 팔리냐(풀럼)와 알렉산드르 파블로비치를 배치했다. 기존 자원 레온 고레츠카, 콘라드 라이머 대신 젊은 피를 택한 셈이다. 윙어 포지션에도 크리스 퓌리히(슈투트가르트)가 팀의 주전을 차지할 것이라 주장했다. 부상으로 고전한 킹슬리 코망, 세르쥬 그나브리는 빠졌다. 퓌리히는 올 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만 리그 8골 7도움을 올리며 이목을 끌었다. 독일 대표팀에도 승선해 자국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를 누비고 있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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