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OCIO알아서펀드 3종…“유형별 최근 1년 수익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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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OCIO알아서펀드 3종이 국내 외부위탁운용(OCIO) 공모펀드 퇴직온라인클래스(C-Re클래스) 중 최근 1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특징을 반영해 자체 개발한 퇴직부채 인덱스와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을 기반으로 한국투자OCIO알아서펀드 시리즈의 운용 성과와 효율성을 극대화한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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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OCIO알아서펀드 3종이 국내 외부위탁운용(OCIO) 공모펀드 퇴직온라인클래스(C-Re클래스) 중 최근 1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3종 상품은 △한국투자OCIO알아서펀드(C-Re클래스) △한국투자OCIO-DO알아서수익펀드(C-Re클래스) △한국투자OCIO-DO알아서인컴펀드(C-Re클래스)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3일 기준 한국투자OCIO알아서펀드, 한국투자OCIO-DO알아서수익펀드, 한국투자OCIO-DO알아서인컴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은 각각 16.96%, 18.17%, 15.62%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OCIO펀드의 1년 평균 수익률인 10.77%를 크게 웃도는 성과다. 6개월 수익률은 각각 9.20%, 11.45%, 6.66%다.
OCIO는 외부 전문가가 최고투자의사결정권자(CIO) 역할을 해주는 외부위탁운용 서비스를 말한다. 퇴직연금 확정급여형(DB) 적립금 운용과 관련 시장 환경 및 제도 변화에 대한 솔루션으로 장기 운용되는 국내외 기금이 주로 선택하는 방식이다. OCIO 펀드는 전문적인 자산배분 기법과 운용 방식을 공모펀드로 구현해 전문가에게 자산관리를 맡기고 싶은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국내 OCIO 펀드 전체 규모는 지난해 말 8891억원에서 5월말 1조1767억원으로 약 32% 이상 증가했다. 자금 유입 추세가 뚜렷한 만큼 업계 내 판매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한국투자OCIO펀드 시리즈가 전 유형에서 1위를 차지한 점이 더욱 눈길을 끈다. OCIO펀드는 투자자별 투자성향과 목적에 따라 중립형(혼합형), 수익형(성장형), 인컴형(안정형) 등으로 구분되며, 그 중 수익형은 공격적 투자자, 인컴형은 보수적 투자자를 위한 상품으로 분류된다.
한국투자OCIO알아서펀드 시리즈 설정액은 지난해 말 기준 약 420억 규모에서 현재 약 686억 규모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확정기여형(DC)이나 개인형 퇴직연금(IRP)으로 가입할 수 있는 C-Re클래스(퇴직연금-온라인클래스)에서 연초 이후 126억원 이상 늘어나면서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성과는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특징을 반영해 자체 개발한 퇴직부채 인덱스와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을 기반으로 한국투자OCIO알아서펀드 시리즈의 운용 성과와 효율성을 극대화한 덕분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매년 700여개 기업 공시자료를 바탕으로 퇴직부채 분석 및 인덱스를 업데이트하며, 매년 5월과 11월에 중기 시장전망을 포트폴리오에 반영하고 있다.
오원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담당 상무는 “퇴직연금 DB 적립금 규모가 늘어나면 OCIO 등 실적배당형 펀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DC나 IRP 등 개인적인 연금투자에서도 글로벌자산배분형으로서 좋은 투자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투자OCIO알아서펀드 시리즈는 장기적 관점으로 수립된 운용 프로세스와 최적의 포트폴리오로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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