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서 오지마"…빌리, 악성 버블에 신고 '팬 에티켓 위반' [엑's 이슈]

명희숙 기자 2024. 6. 18. 08: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빌리를 향한 악성 버블이 늘어나자 소속사가 빠르게 대처에 나섰다.

빌리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17일 "당사는 지난 23년 3월 온라인 에티켓 관련 공지를 안내한 바 있으나, 최근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팬 에티켓 위반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안내드린다"라고 공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빌리를 향한 악성 버블이 늘어나자 소속사가 빠르게 대처에 나섰다. 

빌리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17일 "당사는 지난 23년 3월 온라인 에티켓 관련 공지를 안내한 바 있으나, 최근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팬 에티켓 위반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안내드린다"라고 공지했다. 

소속사 측은 "입에 담기에도 어려운 언행이 지속됨에 따라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현 상황을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해당 회원에 대한 신고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공지가 올라간 시점부터 신고된 회원의 버블 답장은 아티스트에게 더 이상 보여지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가 공개한 악플에는 '일본으로 돌아가서 영영 오지 마라', '정말 실망스러우니', '일본으로 돌아가 얼굴 보기도 싫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 ㄹㅈㄷ네 진짜', '정신좀차리고살어' 등이었다. 

이어 "해당 내용 관련하여 온/오프라인에서 아티스트에게 심리적 불안감을 조성하는 추가적인 발언이 상세 확인될 경우, 추후 모든 팬 이벤트에서 영구 제외 조치 예정임을 안내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빌리 츠키의 버블 일부가 공개됐다. 한 팬은 츠키에게 행사에 가면 빌리브를 찾아보고 빌리브한테 인사 한 번이라도 해라', '어제 괜찮은지 안 물어봐서 죽었다' 등의 극단적인 말을 했다.

이에 츠키는 당황하며 "왜 말을 그렇게 하냐. 죽지 마라", "내가 하나하나 표현 못 할 수도 있지만 고마운 마음은 항상 가지고 있으니 서운해 하지 말아달라"라며 연신 사과했다. 

해당 메시지 공개 이후 누리꾼들은 일부 팬들이 빌리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부정적 감정을 자극하는 거 같다며 우려를 했다. 이에 소속사 역시 발빠르게 나서며 대처에 나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