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금리 상승 불구 S&P500·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 [굿모닝 글로벌 이슈]

김채은 PD 2024. 6. 1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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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채은 PD]
미국의 제조업 활동이 7개월 연속 위축되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금리 인하 가능성 발언이 시장에 새로운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경제 지표와 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중심으로 시장의 반응과 전망을 살펴봅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6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는 -6으로 집계되어 7개월 연속 제조업 황이 위축됨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신규 주문 지수가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미래 사업 여건 지수가 2년 만에 최고 수준을 보이는 등 기업들의 낙관적인 전망과는 대조적인 결과입니다. 리지언스 파이낸셜의 무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지만 불균등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연준 위원들의 발언은 시장에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미니에폴리스 연은의 카시카리 총재는 12월에 첫 금리 인하가 합리적이라고 밝혔고, 필라델피아 연은의 하커 총재는 올해 한 차례 금리 인하가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최근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던 10년물 국채금리에 상승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최근 S&P500 지수와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S&P500의 연말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으며, 골드만삭스와 에버코어 ISI는 기업들의 실적 개선과 견조한 펀더멘탈을 이유로 목표치를 높여 잡았습니다.

중국 경제에 대한 소식도 주목됩니다. 중국 인민은행은 1년 만기 중기 유동성 지원 창구(MLF) 금리를 2.5%로 동결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결정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중국 경제의 회복세가 더디다는 평가 속에, 중국 당국은 통화 안정성 유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미국 FTC가 어도비를 구독 취소 위약금 논란 혐의로 기소한 사건도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어도비는 구독 첫 해에 취소하면 수백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밝히지 않은 채 사용자들에게 연간 구독을 권유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경제 지표와 연준 위원들의 발언, 그리고 주요 기업 관련 소식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화를 주시하며 전략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된 기사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조윤지 외신캐스터
김채은 PD c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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