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에스엠, 연말로 갈수록 주가 모멘텀 높아질 것"

오유교 2024. 6. 18.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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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8일 에스엠에 대해 실적 컨센서스(평균 전망치) 하향에도 연말로 갈수록 주가 모멘텀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기훈, 황지원 하나증권 연구원은 "앨범 감소 현상이 지속되면서 2분기와 연간 실적 모두 컨센서스가 하향되는 추세"라며 "그런데도 연말로 갈수록 주가 모멘텀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두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예상 주가수익비율(P/E) 15~16배로 평가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좋은 투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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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감소에도 MD 리뉴얼과 아티스트 컴백 기대
2분기 영업익, 컨센서스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
하반기 영국 보이그룹과 한국 걸그룹 기대

하나증권은 18일 에스엠에 대해 실적 컨센서스(평균 전망치) 하향에도 연말로 갈수록 주가 모멘텀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에스엠은 전 거래일 8만원에 마감했다.

이기훈, 황지원 하나증권 연구원은 "앨범 감소 현상이 지속되면서 2분기와 연간 실적 모두 컨센서스가 하향되는 추세"라며 "그런데도 연말로 갈수록 주가 모멘텀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에스엠은 MD(merchandise·특정 행사나 인물과 관련된 홍보용 상품) 리뉴얼로 인해 하반기로 갈수록 2차 판권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에는 아티스트들의 컴백이 집중될 예정이다. 한국 걸그룹과 영국 보이 그룹의 동시 데뷔도 기대할 만하다. 두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예상 주가수익비율(P/E) 15~16배로 평가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좋은 투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35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아티스트들의 컴백과 NCT드림의 투어 등이 반영되면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3분기에는 올림픽 기간 주요 콘서트가 진행되며 비슷한 수준의 이익이 예상된다. 4분기에는 아티스트들의 컴백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에스엠과 영국 M&B가 공동 제작하는 영국 보이 그룹은 3분기에 BBC에서 TV 시리즈로 방영될 예정이며, 연내 데뷔를 계획하고 있다. 이기훈, 황지원 연구원은 "한국 신인 걸그룹도 연내 데뷔를 앞두고 있어, 성공적인 데뷔 시 향후 실적과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긍정적인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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