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임자 찾기 난항…윤 대통령, 중폭 개각 이달 넘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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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달 중 단행될 것으로 전망됐던 중폭 수준의 개각이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새 인물을 찾는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적임자 찾기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각이 중폭 수준에 달하고, 여소야대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거칠 마땅한 인물을 찾기가 쉽지 않은 탓에 대통령실은 최종 인선까지 최소 몇 주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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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대응수석 인선 작업도 진행 중…상징성보단 '실력'
이르면 이달 중 단행될 것으로 전망됐던 중폭 수준의 개각이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속도감보다는 철저한 검증을 통해 적합한 인사를 발탁하겠다는 게 대통령실의 입장이다.
17일 대통령실 등 여권에 따르면, 현재 개각 대상으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정식 고용노동부·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 출범부터 함께한 장관들이다.
대통령실은 새 인물을 찾는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적임자 찾기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각이 중폭 수준에 달하고, 여소야대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거칠 마땅한 인물을 찾기가 쉽지 않은 탓에 대통령실은 최종 인선까지 최소 몇 주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선 장관 교체에 앞서 복지부·고용부·환경부·중소벤처기업부 등에서의 차관 인선이 먼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지난 4월 총선 이후 사임 의사를 밝힌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회의 임명 동의가 필요한 점을 고려해 당분간 유임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적지 않다.
대통령실은 저출생대응수석비서관 인선 작업도 진행 중이다.
한때 '40대 워킹맘'이 우선 후보군으로 검토됐으나, 현재는 성별을 가리지 않고 후보를 압축해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한 자릿수까지 후보를 추린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상징성도 중요하지만, 성과를 낼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인물을 중심으로 발탁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중앙아시아(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3개국 순방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윤석열 대통령은 민생·경제 관련 행보에 다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조만간 민생토론회를 재개하며 문생 문제 해결에 주력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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