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옆자리 여성 몸 '스윽'…20대 성추행男 종점서 잡혔다
이해준 2024. 6. 17. 23:27
고속버스에서 옆자리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종점에서 기다리고 있던 경찰에 체포됐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성추행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7시께 광주광역시에서 전주로 향하던 고속버스 안에서 옆자리에 앉아있던 20대 여성 B씨의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성추행이라고 느낀 B 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전주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대기 중이던 경찰에게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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