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 해서웨이, 중국 BYD 지분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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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BYD 지분을 다시 줄이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홍콩 증권거래소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버크셔는 홍콩에 상장된 BYD 주식 130만 주를 3억 1,050만 홍콩달러(3,980만 달러)에 매각했다.
이번 매각으로 버크셔의 BYD 발행 H주 지분은 7.02%에서 6.90%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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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BYD 지분을 다시 줄이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홍콩 증권거래소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버크셔는 홍콩에 상장된 BYD 주식 130만 주를 3억 1,050만 홍콩달러(3,980만 달러)에 매각했다.
이번 매각으로 버크셔의 BYD 발행 H주 지분은 7.02%에서 6.90%로 감소했다.
버크셔는 2008년부터 선전에 본사를 둔 BYD에 투자하기 시작하여 약 2억 2,500만 주에 대해 2억 3,000만 달러를 지불하고 지분 10%에 해당한다.
2022년부터 주식을 매각하기 시작했는데, 이때 BYD의 주가는 20배 이상 상승했다. 주가는 2022년 6월 정점을 찍은 이후 약 30% 하락했다.
버크셔의 BYD 투자는 고(故) 찰리 멍거 버크셔 부회장의 아이디어였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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