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기로 머리 '퍽' 때렸다…조현병 딸 수차례 폭행한 아빠
정혜정 2024. 6. 17. 21:41
자신의 딸을 둔기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7일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 40분쯤 서울 강서구 자택에서 딸의 머리를 둔기로 수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피해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피해자가 조현병을 앓고 있다는 가족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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