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도녀' 3인방 해체→드라마 복귀, 흩어져도 흥할까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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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꾼도시 여자들' 방영 이후 차기작으로 주연 배우 3인방이 모두 안방극장에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 2021년 공개된 티빙 '술꾼도시여자들'(이하 '술도녀'). 큰 인기로 인해 이듬해 시즌2가 제작되기도 했다.
시즌2 공개 이후 1년 반쯤 지난 시점, 3인방이 각자 '주연' 타이틀을 달고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먼저 '술도녀' 이후 복귀작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긴 배우는 이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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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술꾼도시 여자들' 방영 이후 차기작으로 주연 배우 3인방이 모두 안방극장에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 2021년 공개된 티빙 '술꾼도시여자들'(이하 '술도녀'). 큰 인기로 인해 이듬해 시즌2가 제작되기도 했다. 30분 내외의 짧은 러닝타임과 빠른 전개로 시청자의 눈길을 붙들었다.
시즌2는 정규편성이 확정되며 더 많은 시청자를 만났다. 식을 줄 모르는 인기로 한선화, 정은지, 이선빈 '술도녀' 3인방의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출연을 비롯해 '산꾼도시여자들'이라는 예능이 제작되기도 했다.
이처럼 '술도녀'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당당히 티빙의 대표작이 됐고 역대 시청 UV 부동의 1위를 지켜왔다.
엄청난 성과를 낸 '술도녀'의 인기 비결은 3인방 한선화, 정은지, 이선빈의 케미스트리였다. 현실에도 있을법한 케미스트리로 세 배우 모두 인생캐릭터를 만났다는 평을 얻으며 2030 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룹 시크릿 출신 한선화는 오랜 배우생활 끝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작품이 됐고, 정은지는 '응답하라 1997' 이후로 인생작이 됐다. 이선빈은 '술도녀' 방송작가 안소희 역할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에 다수의 광고를 섭렵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이들에게 해당 작품은 의미가 남다른 작품이 됐고, 여러 방송을 통해 3인방은 서로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시즌2 공개 이후 1년 반쯤 지난 시점, 3인방이 각자 '주연' 타이틀을 달고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가장 먼저 '술도녀' 이후 복귀작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긴 배우는 이선빈. 이선빈은 지난해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로 또다른 인생작을 만났다. 이선빈은 부여 학생 모두가 아는 여고 짱이자 '흑거미'로 불리는 박지영을 연기했다.
특히나 '술도녀' 직후, 복귀작에 관심이 집중됐던 터라 그의 이미지 변신은 더욱이 이목을 모았다. 코미디 장르로 2연타에 성공하면서도, 또다른 매력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호평받았다.
'소년시대'는 공개 3주만에 입소문을 타고 첫주대비 시청량이 934% 폭등, 3주연속 1위에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선빈의 성공적 복귀를 이어 한선화, 정은지는 JTBC에서 각각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들 모두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한선화는 지난 12일 첫 방송된 JTBC 새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 미니와 놀아요'라는 키즈 채널을 운영 중인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미니언니)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한선화 특유의 하이텐션 매력이 돋보이는 로맨틱 코미디가 이번에도 또 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선화는 "텐션이 높은 인물처럼 소개되다 보니까 전작품과의 기시감이 든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정말 또 다른 인물이었다"며 또다른 인생 캐릭터를 예고했던 바.
키즈 크리에이터라는 독특한 직업을 다채로운 비주얼과 싱그러운 미소, 긍정 에너지로 스펙트럼 넓은 연기변신을 선보이고 있다. 첫 회 시청률은 2.3%, 2회는 2.2%를 기록했다.
정은지는 배우 이정은, 최진혁과 함께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공무원을 꿈꾸며 꾸준히 시험에 응시하고 있지만 번번이 낙방하며 8년째 취준생 이미진 역할을 맡고있다.
이정은과 2인 1역을 이어가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회 시청률은 수도권 3.8%, 전국 3.6%를 기록했다.
이처럼 '술도녀'로 큰 인기를 누렸던 3인방이 이제는 각각 흩어져, 주연으로서 각자의 매력을 보이고 있다. 세 사람이 각자의 매력으로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붙들며 인기를 이어갈 수 이을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각 방송사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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